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상담사님 :)
초이
2017. 08. 07
안녕하세요 ㅎㅎ
벌써 상담받은지 한달이 되었네요:)
네 저는 상담사님께서 강박이 있다는 걸 알려주셔서 알게되었어요ㅋㅋㅋ 제 증상은 알았지만 그게 강박인줄은 몰랐는데 감사합니다 (꾸벅) 정말 많은 사연으로 많은 상담을 하셔서 기억 못하실 수도 있지만 밝다고 제가 이야기 할때 드라마? 동화구연? 보는거 같다며 말씀해 주셨던 내담자 입니다:) ㅎㅎㅎ
상담사님이랑 상담할때 인상깊었던 점은 저는 사실 되게 정중한 분위기로 진행될 줄 알았는데 그러지 않고 친근했어요. 상담 내내 웃음이 끊이지않았고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제 귀를 의심할정도로 직설적인 표현도 써주셨어요 (인간미👍) ㅋㅋㅋㅋㅋ 제가 말씀은 안드렸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자꾸 머릿속에 맴돌아요 그러면서 마음을 다잡고 있죠. :) 상담할때 너무 좋았어요 전 그냥 상담사님이랑 치맥하면서 이야기하고 싶을 정도로요 :) 제가 또 쓸대없는 걱정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 안들리시는 척 하시던뎈ㅋㅋㅋㅋ 그러면 저는 "아 제가 또 쓸대없는 말 했나봐요" 하면 막 웃으시면서 눈치빠르다고 하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는 너무나도 칼럼에 나온거처럼 저프레임 일거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데 고프레임이라고 말씀해주셔서 좀 놀랐으면서 안도했어요.
주신 지침 하고 있는데 만남 갖기전에 전화오고 그래서 당황해서 애프터를 하나 썼어요. 사실 상담사님이 아쉽다고 했던 부분 저도 생각했던 부분인데 뭔가 사심있어 보일까봐 혼자서 고뇌 후 삼켰던 말들인데 애프터에 아쉽다고 하셔서 저도 탄식했어요 ㅋㅋㅋㅋ 그때 이후로 만남제시 했는데 상황이 안되서 점점 미뤄지고 있어요. 여기서 또 강박 발동했지만... 말 안할게요(꾸깃) 만남 이후에 애프터 보내려고 참고 있어요.
이놈이 또 새로운 사람이 생긴듯한 수상한 사진을 걸어서 순간 부들부들 했지만 리바운드칼럼을 읽으며 진정했어요. 그리고 상담사님이 말씀해주신 '리바운드 없을것 같은데 생긴다고 해도 초이님보다 나이가 많거나 프레임이 낮아요. 신경쓰지마세요. ' 라고 하셨던 말씀 생각하면서 잠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아 뭔가 애프터도 그렇고 저는 항상 열받다가 잠들었다고만 말씀드리는 거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저 사심없어 보이는 모습 너무 잘해서 속으론 불안하지만 겉으로는 잘해서 진짜 나가 떨어질까봐 걱정되지만 더 나빠질 거 뭐있겠냐는 마음가짐으로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는 단한번도 제 삶에서 재회가 있던 적이 없어서 약간 실험정신(?)도 있어서 제 삶의 또다른 경우의 수를 만들어 보려고 하는 심정도 있어요 ㅋㅋㅋㅋ
아무튼 이번 후기는 상담사님들 후기 보고 즐거워 하신다고 하셔서 편지형식으로 썼는데 재회하면 저도 내담자분들에게 제가 지침중에 궁금하고 혼란스러운 부분을 좀 쓰면서 도와드리려고 해요. 사실 저는 다들 바쁘신거 같아서 후기 못보실줄 알았는데 관리자님께서 상담사님들의 에너지의 근원이 요기라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하서영 상담사님에게도 더운데 에너지 드립니다!!!
하서영상담사님 만남 이후 지침 수행하고 애프터 드릴게요:) 건강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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