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달 초에 이강희 상담사님께 상담 받았습니다.
우선 저는 2년 연애후 이별 그리고 상대방이 몇주만에 대체자가 생겨 내적프레임이
엄청나게 바닥을 쳤었어요. 너무 힘들고 이런 경험, 기분을 처음 느껴봐서
의지할 곳이 필요해 아트라상을 찾게 되었어요.

아트라상을 알게된 계기는 이별과 재회에 관한 여러가지 글들을 찾아 보다가
이론으로 정립이 불가능 할 것이라 생각했던 주제에 대해 논리정연하게, 블로그 글 만으로도
다른 곳과 차별화가 느껴져 선택하게 되었어요. 

칼럼을 읽으면 읽을수록 참 신기하게도 내 케이스가 불가능 하진 않겠구나
싶어서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이강희 상담사님과는 문서상담을 했는데
음성상담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궁금한게 너~무 많았어서 상담받고 2주만에 벌써 에프터 한개를 썼거든요 ㅎㅎ 

우선 아직은 공백기를 지켜야하는 기간이기도 하고 이론도 숙지해야 하는 기간이기 때문에
바뀐것은 제 자신의 생각 밖에 없어요. 그래서 ㅎㅎ
이 후기는 상담사님에 대한 감사함의 후기가 될 것같네요~~ 

처음에 이별을 접했을땐 무덤덤했어요 그냥 이제 나도 놔줘야 겠구나 싶어서
편한 관계로 돌아갔습니다. 이후 몇주만에 상대방이 대체자가 생겼다는 연락을
받고 급격히 내프가 바닥을 친것 같아요. 그 배신은 정말 이루말할수 없을 정도로
큰 고통이었습니다. 처음 이런 고통을 접하니 정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문서상담에서 '제가 알아서 다 해 드릴테니 걱정마세요.' 라는 문구가
얼마나 큰 위안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ㅠㅠ

문서 상담을 받고 나서는 음성상담을 받을껄~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어요. 

아무래도 제 성향 자체가 한번 궁금증이 생기면 정말 깊게깊게 파고 들어가
망상까지 하며 스스로를 괴롭히는 스타일이거든요 ㅠㅠ 성격도 급해서 빨리 결과가 나야 직성이
풀리는~ 그래서 에프터도 빨리 소진했구요 ㅎㅎ

그래도 상담 자체만으로 제 내프가 올라간게 느껴지고 무엇보다도 상대방을 위해서가
아닌 나 자신이 살기위해 상담을 받은 것이기 때문에 제 자신을 좀 더 아낄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제가 의심이 많고 워낙 있는 그대로의 현상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매일매일 혼자만의 망상속에 살았어요. 문서상담을 받고나니 제 문제점이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차 에프터는 좀 성급했고 징징거린것 같은데 ㅎㅎ
그래도 다시한번 저를 다잡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 후기는 공백기가 지난뒤 ~ 2차지침 쓰고나서 뵙겠습니당 ^^
공백기동안 차분히, 발전하면서 지침 꼭 지칠게요!
좋은 결과로 보답하구 싶네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