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침사용후 불안한 마음반 생각대로 흘러간다는 마음반 후기남깁니다

답답하고 내프떨어질때마다 후기보곤하는데요

남자 후기가 너무없네요 그래서남겨요

저는 초기에 고프 저신 진단 받았습니다

1년6개월 가량 만났고 동거 기간도 꽤 되네요


상담도중에 제가알던 거와는다르게

여자친구는 내프도 낮고 의지하려는 성격인걸

알았습니다

그거에 여태있던일 이별후에

일들을 연상시켜보니 맞는거같더라구요

항상 자존심 강하고 단호하고 냉정한 아이인줄

알았습니다 헤어지고 2주가량을 잡았고

제가 할수있다고 판단되는거는 모두하고

우연히 라면집 칼럼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걸 보고 모든 칼럼들을 읽어봤네요

살면서 읽은책이라곤 두권이 전부입니다

손자병법 그리고 오즈의 마법사

읽기를 정말 싫어하는 타입인데 정말재밌게

유익하게 본거같아요 

그리고든 생각이

마음가지고는 안돼는거구나 밀땅각이구나

근데 어찌해야할까 저는 저를 포장하는법을 모릅니다

한다해도 어설플것이 뻔하고 자칫하면 허세부리는걸로 볼수도 있으니까요

이미 난장판인데 갑짝스럽게 태도 전환하는것도

우습고. 바로 상담 신청했습니다

삼주간 혼자만 해결하려했던 미해결과제를

상담사님께 던지니 마음이 한결 편해지면서

든든한 마음 과 아 이거면 가능할수도있겠다

라는확신이 드니 재밌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지침행동과 2주간의 공백기를 지키고 보내는 지침문자를 받았습니다 

처음엔 불안했어요 고작이런걸로 마음이 바뀐다고?

불안함에 칼럼 그리고 후기글만 계속 정독했네요

행동지침을 실행할때도 정말 생각을 많이하고 했습니다

저는 재회를원하니까요 이거면 애는 이런생각을 할수도있겠다 이생각이들면 또 어떤생각도

할수있겠다 싶은것들로 행동지침을 사용했네요

매순간 반응이왔습니다 제가 착각하는거일지도

모르지만 사람이 안하던짓을 갑자기 몰아서 하지는 않는다고 판단하여

저건 내 행동에서 오는반응이다 라고 생각하니

내프가 쑥쑥 올라가더라구요 

그리고 2주가 지나고 지침문자를 보냈더니

예상과다르게 답장이 바로 왔습니다

내용은 재회와는 거리가 먼 쿨한답장이였구요

난별일 없었어 잘지냈어? 오늘하루종일짐정리를했더니 정리안한 물건들이 많이나오더라
가슴아파하지마 괜찮았어 지금도 마찬가지고
오빠마음이 편해진것같아 다행이다 걱정했던것보다 잘지내는것 같아서 나도 좀 편하다
차단했으면 못보겠지만

이라고 문자가왔네요 저는 이문자를보고

두가지생각을했습니다 

첫번째는 정말 상황을 좋게마무리하려는 마음에서 보낸문자

두번째는 문자내용에대한 답

저의 내프가 낮고 제가 불안에 떨었더라면

저는 1번의 상황으로보고 정말 끝이구나 싶은

마음에 지침을 어기고 매달렸을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2번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유는 앞전 행동지침때 반응이왔었고

문자내용상 어쩔수없이 저렇게 보낼수밖에없었다 그러면서 드는생각이
무시를 해도 되는 상황인데 저렇게 문자 를 보낼 필요가 있었을까? 무슨마음일까 생각을해보니

자존심그리고 아쉬움 인것같더라구요

저는 이상황까지의 지침을 받았습니다

솔직히 기다려도 연락안올것같아요 성격상

하지만 돌이켜보면 상담받기전과 현재의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는거 나만가지고있던 미해결과제를 상대방도 갖게 되었다는거. 

또 이상황까지 상담사님이 예측하셨다는거

제가뭘 해야할지 알겠습니다 여기서

행동지침 더열심히하고 나아가서 나중에

가능성 제시하면 괜찬을것같기도 한데

이한상담사님께 에프터 메일 발송해봐야겠네요

지금도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내프가

많이올라가서 지금은 내가왜 저런 우유부단하고

자기감정 추스릴지도 몰라서 헤어지고상대방에게

이중모션이나 보이고 더아프게 하는 저런

개념없는 애를 만나려고 이런 고생을 하나

이런생각 까지드네요

지침꼭 지키시고 왜그지침을 내려줬는지

생각 하시면 지침 지키기 수월하실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