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은 알게 된거 헤어진 후 얼마 안되었을 때 였는데, 칼럼과 후기들을 열심히 보면 어렴 풋이 프레임 관리를 하면 되겠다 라고 맘 먹으면서
두달을 연락 한번 안하고! 보란듯이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사람도 연락 한번 없었죠.

그러다 소개팅을 하러 나간 날, 더 그리워 지는 그사람과 소개팅남과 대화중 전 남친에게 내가 잘못한 행동들을 깨닫고 이성을 잃고 집에 가자마자 전화를 했습니다.

차라리 제 전화를 안 받았거나, 차단이 당했더라면 좋았을텐데 .. 제 번호를 기억 못하더라고요 ㅎㅎ 상담사님도 기억 못한거 같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하핫

그동안 그의 무심함과 헤어지고 나서도 번호 하나 모르는 거에 폭발을 해서 ...악담을 퍼붓고 나서야..이곳을 방문 하게 되었습니다.

손수현 상담사님의 첫마디 " 가능 성이 없네요.환불을 하셔도 좋습니다. " 예상 했었고, 무엇보다 이번 연애를 계기로 앞으로의 내 연애는 행복 하기 위해 상담을 진행 했습니다. 

저의 예상과 달리 상담사님의 첫마디는
"상대가 정말 별로네요."
사연 읽으면서 내내 너무 화가 났다고 남자가 사회적 지능이 낮은거 같다고 재회 를 위해 최선의 지침을 주시지만, 마음 바뀌면 언제든 대신 복수 해주시겠다던 분노의 상담사님 말씀 들으면서
아실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헤어지고 나서도 억울했던 제 맘이 얼마나 위로 됐는지 모릅니다 ㅜㅠ정말 감사 했습니다. 

저는 마지막 악담 때문에 지침은 가능성 제시와 상대의 자존심을 풀어주는 지침이었습니다.
상담사님과 상담으로 다시 한번 전남친의 가치가 낮아 졌고, 그동안 제가 계속 왜 그렇게 억울했는지도 해결 되고 나니.. 잘못은 그분께서 저질렀는데 제가 오구오구를 해주려니...부들부들 하지만!
그래도..사람에게 심한 말을 한 죄값이라 생각하고!
다음 에 그사람 맘이 풀린 후에 제대로 저의 프레임을!! 높이겟다! 라는 맘을 먹고 오늘 낮에 지침을 보냈습니다!

상담사님도 말씀 하셨고 저도 그렇고 답은 오지 않을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이젠 불안하거나 씁쓸 하지 않습니다. 저에게 사랑이란게 힘들고 아련아련한것이 아니라 행복하고 편안한 거란걸 배울수 있는 기회로 삼고!
좋은 사람을 기르는눈과 저 또한 좋은 사람이 될수 있는 아주 값진 기회라 생각 하려고요! 

저도 헤어지고 그사람의 높은 프레임으로 많이 힘들어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의 민낯을 알게 되니. 그냥 그런 사람들중 한명 일 뿐 이고 지나가는 인연중 한명 일 뿐이라는 생각이 이제는 아프지 않고 담담하게 드네요.   

다 아트라상과 블로그 칼럼과 수많은 분들의 후기 그리고 손수현 상담사님 덕분입니다 히히

손수현 상담사님이 말씀 하셨듯이 앞으로 1개월 전후 아주 재밌는 상황이 벌어 질거 같습니다!

워낙 제 전남친 분이 특이 케이스라.. 전 좀 고민 거리가 많아 졌지만! 상담 전과 다르게
뭔가 게임을 시작 한 듯이 재밌어 집니다!

우리 모두모두 아픈 연애 말고! 행복한 연애 해용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