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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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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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1차 지침 후 중간 후기(이한상담사님)

지나가

시작할께요, 제 케이스는 20대 남자 내담자 이며 전 여자친구와는 1년 넘은 연애기간 내내 동거 한 상태였구요.현재 전 여자친구는 드(바람)형성된상황이며,저 도 낮은 내프를 가지고 있지만 전 여자친구는 더 낮은내프와 애정결핍 쉬운 자기합리화 정도되겠네요..
저는 프레임관리를 너무 못해서 진작에 끝났었을 관계가 전 여자친구의 낮은 내프덕에 유지가 됬었지만 결국 이별 하고 아트라상을 찾아왔네요.

상담하고나서 알게됬지만 첫 시작부터 불안하게 시작했던 관계였구요 차차 나아지면서 프레임관리를 못한게 많이 문제가 된거 같아요.
잦은다툼이 많았었구요 여자친구가 그 상황이 놓이면 헤어지자고 먼저 말하게 되고 전 매달리게 되었죠 글을 쓰다보니 프레임 관리가
안됬다는게 더욱더 어떤뜻인지 와닿게 되네요.

처음에 헤어지고 나서는 나름 서로 좋게 끝냈었고 가볍게 연락하기를 2틀정도 하다가 재회사이트를 찾아보게 됬어요.
아트라상에 오기전에는 네이버에 한사람이 실시간으로 코칭해주며 카톡관리하는것 까지 일일히 지시해주는 사이트였어요.
나름 나쁘진 않았어요 잘못된 방향으로 보내려는 사이트는 아니였구요 그렇지만, 한 사람이 다른 내담자들을 일일히 관리 해주는 사이트다보니 현재 상황에서 물어봐도 와닿을수 없었고 아트라상이 이론적이며 직접 배우는 곳이라면 그 사이트는 약간 떠먹여주다시피 하는거라서 이대론 안되겠다는 생각에 아트라상에 대해서 알아보고 칼럼을 읽어 본후 상담을 신청했어요.

운이 좋아 신청하고 이틀인가..삼일뒤엔가 상담일정이 잡혔고, 상담 당일이 되어 이한상담사님이 병원간다며 전화 먼저 주셔서 늦게 시작 할거 같다기에 사람이니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 알겠다하며 끊었는데 다시 전화가 와서 원래 시간에 하신다며 상담 들을 준비를 하며 시간만 쳐다보고있었어요.근데, 상담시간도 아닌데 또 전화하셔서 밑에 새로고침 하고 읽어 보시라길래 네? 했더니 잘못전화했다며 죄송하다하셨죠.ㅎㅎ 괜찮아요 그럴 수도 있죠 상담사님 그 전에 전화를 계속 거셨으니 실수로 걸으실수도 있죠..ㅎㅎ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상담을 시작한 후 전 거의 "네" 말고는 말이 없었네요.. 질문도 준비했어야 했는데 생각도 못하고 상담듣는 내내
설명해주시는거 듣느냐고 생각할 겨를도 없었구요.. 편하게 듣기만 하고 있으니 상담사님이 오히려 걱정해주셨어요.
짧은기간에 많은것을 했지만 상담받기 얼마전에도 여자친구에게 연락이 왔던 사람치고는 너무 편안하게 상담받으시니 걱정이 된다며..ㅎㅎ 마지막에 하실말씀 없냐시길래 열심히 할께요!...녹음한거 들으면 민망하네요 참..ㅎㅎㅎㅎ

아무튼,지침은 2차까지 받았고 첫 공백기는 3주 를 받았어요.일단 공백기 갖는도중 여자친구와 상황적으로 걸리는게 1가지 있었는데 해결되서 걸리는게 없을 상황이 되었고 공백기가 1주일 정도 남은시점 여자친구에게서 좋은 반응이 들어왔어요.약간 미련있어보이는 카톡을 받았죠. 여기서 소망적오류를 가질뻔했지만 그건 결국 원래 내가 해왔던 방식이고 상담사님은 여자친구가 많이많이 반성해야되는 상황이라서 다음날 읽씹하고 상담사님한테 바로 애프터 작성해서 보냈어요. 공백기 1주일 남았는데 연락이 왔어요 하고 카톡내용도 작성해서 같이 보냈죠.

그렇게 애프터 답장받는 날 이라서 기다리는데 밤 11시에 직접 전화하셔서 지금 재회직전이라며, 여자친구가 이렇게 좋은반응이 나오는 와중에 이렇게 의미없는 질문을 하셨냐며 죄송하게 만들었네요..ㅎㅎ 아무튼,상담사님은 지침을 수정해서 보내드릴께요 하시고 간단하게 상황설명 해주시고 기존 지침은 묵혀두자고 하셨기에 알겠다고 하고 끝냈어요. 다음날 지침변경된거 확인하고 1주일 정도 잠수 탔다가 드디어 1차지침문자를 보냈습니다.뭐,반응은 무반응인데 카톡차단 혹은 연락처삭제(카톡차단일 확률이 높은거 같아요)를 당해버렸죠. 원래같았으면 아 망했다 하며 전화하고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상담사님이 먼저 자존심 발동될수도 있다고 해주셔서 칼럼이랑 후기 읽어보고 아 역시 자존심이 맞구나 하며 알고있는걸 다시 깨닫게 되더라구요.

원래 처음 상담 받고 지침방향은 강하게 나가고 가능성제시였습니다만, 바뀐 지침은 성숙한모습을 보여주는 지침이였죠.바뀐 지침이 안먹혀도 상관없다며 매달리지 않게 되면 첫 상담 후 지침을 이어서 쓰면 된다고 저 를 안심시켜 주셨네요. 여기서 한가지 드는 생각은 듣고 메일로 보던것만으로는 확실하지 않던게 지금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까 나름 머릿속이 정리가 되고 더욱 확실하게 알게 되네요.

여기까지가 중간 후기에요. 지침 후 차단당했으니 가만히 기다려 봐야겠죠? 상담사님이 다른 sns 관리 할필요 없이 카톡만 해도 된다고 하셔서 정말 카톡만 관리 하고 있어요 1주일 마다 바꾸면서 다른사람이 찍어 준것도 올려보고 셀카도 올려보고(오늘 처음) 근데 카톡관리가 차단 당해도 반응은 있나봐요.아니 우연의 일치일수도 있고요.. 7시쯤에 카톡프사 변경했는데 30분뒤에 여자친구도 프사가 바뀌더라구요. 물론 별로 의미를 두진않아요. 그냥 차단했어도 내꺼보나? 이정도 일 뿐 그 이상 이하생각을 안하고있어요.

sns 사진올라가고 이런거 다 관심안가지고 있어요. 여자친구가 제가 그립고 보고싶으면 직접 연락하겠죠.sns 사진으로 대신연락할리가 없잖아요. 안 그런가요 ?

전 이제 매장 마감준비를 해야해서 급하게 쓰고 두서가 없었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신거 감사해요. 상담사님들,관리자님들,내담자님들
다 좋은 일 만 생기셨으면 좋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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