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2년전 손수현선생님과 상담후 재회 올해 다른사람으로 오주원선생님과 2차 상담 후 후기
양말은늘부족해
2017. 07. 08
안녕하세요! 2년전 손수현선생님과 상담후 재회 올해 다른사람으로 오주원선생님과 2차 상담 후 후기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전화기를 바꾸고 이전 전화기에서 여러 데이터를 옮기다
2년전 오주원 선생님의 아트라상 바로 이전의 사이트에서 손수현 선생님께 상담받은 파일을
아주 오랜만에 다시 듣게된. 폰맹인 남자내담자 입니다
그 당시에도 오주원선생님과 통화해보고 싶었으나 부재중이시라는 답변을 받고 손수현 선생님과 통화하게 됐었습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 맞다고 확신이 드네요. 지금의 상담도 통화가 끝나고 나면 괜히 더 의문이 남지만
2년전 손수현선생님과 통화 후 에 전화를 끊었을때에도 알 수 없는 찝찝함이 남아있었는데.
통화녹음파일을 다시 우연히 듣게 되니 정말 느끼는게 많네요.
그래서 저를 기억하실지 못하실지 여부와 관계없이 인사 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손수현 선생님. 2년전 인간심리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하셨었던 내담자입니다 ㅎ
재회 전 후기 썼었지만. 선생님이 예상하신대로, 말씀하신대로 정말로 상황이 흘러갔어요.
상담을 10월 말에 했었는데 12월 쯔음 가볍게 연락하게 되었었고 1월이 되고 자주 얼굴을 봤었지만
따로 재회나 그런 말은 하지 않았었는데 1월 말에 자연스럽게 재회가 되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때에 저에게 다른 만나는 사람이 생겼었고 결국에는 상담했던 친구와는 재회를 했지만
이 친구에게 정식으로 연락달라고 제가 말을 했음에도 정식으로 다시만나자거나 하는 말들을 하지 않은 채
두 관계를 이어 가다가 서로가 서로를 알게되고. 의도한 바 는 아니었지만 두 사람 모두에게 깊은 상처를 주게됐습니다.
상담 할때에는 그렇다고 생각하지 못했지만. 다시 들어보니 제 말 한마디 한마디 정말 경청해주시고
진지하게 같은 남자로서 또 제가 했던 고민을 해보았던 선배되는 입장으로서 상담해주신것 너무 감사합니다.
애프터메일도 정말로 자세히 답변해주시고. 지금 생각해보니 왜 그땐 못느꼈었나 싶을 정도로
정확하고 또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제가 하는 고민을 덜어주셔서 저는 이전 보다는 조금 더 행복해졌습니다 ㅎ
오랫동안 오주원선생님을 뵙고 싶어해서 아트라상 사이트에서는 오주원선생님과 상담하게 되어 다시 뵙게되진 못했지만
'갓' 수현이 되셨던데.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에게도 사랑받으시는 것 같아 보기좋습니다 ㅎ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오주원선생님과
5월 중순 1차, 2주가 지나서 6월초 2차 상담을 했었습니다.
초고프저신. 오랫동안 제가 막대해왔고 그럼에도 저를 오래좋아했던 여자분 때문에 상담을 하게 되었었는데요
9개월 정도 자연스레 좋아해 만나던 이 친구의 갑작스런 자존심발동에
다른사건들에도 제가 동요된적은 없었음에도 이번에는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친구의 모습들에
크게 휘둘리고, 그럼에도 제 자신이 초고프였음을 인지 하지 못했었습니다
공백기 없이 지침문자 발송 후. 오랫동안 제가 자존심을 상하게 했던 부분들이 많아서
천천히 친구처럼 대하며 친밀감을 높이고 초고프가 될 정도로 했던 행동들을 멈추는게 저의 큰 틀이었습니다
1차 상담후 잘하고 있는 걸까 하는 찝찝한마음에 2차 상담을 신청하였고
2차 상담에서는 1차상담에서 의 그 친구말고도 가볍게 연락하고 또 저와 다른여자분. 이렇게 서로 마음이 있다고 느껴져
어떻게 상황을 파악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행동을 하면 좋을런지에 대한 조언을 들었습니다.
아직 1차 상담했던 친구는
스트레스에 대한 문제로 재회를 한 건 아니지만(아닌건 아니겠죠..ㅋ?) 제 삶은 많은게 달라졌습니다.
내적프레임이란 무었일까? 하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고 영화를 보면서도 이론으로 필터를 거쳐 다시 생각해보며
또 예전처럼 아주 슬프지도 않지만 뭔가 찝찝한 하루를 이제는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ㅎ
매일 상담후기가 한 3~4개씩 올라 오던데 라디오사연 읽는 것 처럼 재밌게 읽고 있다가.
한 이틀? 주말이라서 그런가요. 후기가 올라오지 않아서 제가 한번 써봅니다.
내적프레임이 중요하고 지침은 어기지 말아야 하고 이런이야기는 이제는 너무 많고 저는 제 나름의 내적프레임이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 했던 혹은 시작하게 되었던 것 몇가지만 이야기하고 다시 라디오사연듣는 청취자입장으로 돌아가겠습니다
1. 감사일기 쓰기
이미 다른 분의 후기에서도 등장했던 회복탄력성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죠.
슬럼프로 바닥으로 떨어지다가도 다시 높게 올라올수있는. 용수철 같은 우리의 마음에 대한이야기 였는데
꼭 그게 아니더라도 감사일기를 쓰게 됐습니다. 저는 수기로 작성하진 않고 메일로 쓰고 있습니다.
아침이면 어제 감사했던 일을 한번 다시 쭉 쓰고는 하는데 아주 사소한 것 까지 감사하다 라는 범주안에 넣고 보니
제 하루에도 꽤 기분좋은일이 많았음을 알게되었네요 ㅎ
2. 영화를 보면서 이론으로 풀어보기
내가 마치 아트라상 선생님들이 된 것만 같은 기분도 느낄 수 있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보게되는데에 있어서 꽤 도움이 됐습니다 ㅎ
사실 소재 자체가 굉장히 극적이라서 크게 프레임신뢰감으로 헷갈릴 부분이 많은 영화를 다양하게 찾지 못했지만
실버라이닝플레이북,원데이 이 두가지를 본 저로서는 두 영화를 꼭 보라고 말해주고싶습니다.
3. 생활계획표 정하기
놀때는 놀고 열중할때는 열중 한다는 것이 잘 안되는 날 들이 많았습니다.
생각이 정리가 안되고 이것도 해야되고 저것도 해야되고, 그러다보면 또 이것을 안했었고.
그게 정리가 안되서 늘 하는 것 없이 바쁜 제 마음이었습니다.
어린시절처럼 동그라미 안에 시간별로
간식먹기 1시간/ 숙제1시간/저녁먹기 30분/
뭐 이렇게 해보아도 좋고 저는, 이것을 위해서 노트를 그냥 따로 샀습니다.
나를 얼마나 바꿔 줄 것 이라고 객관적으로 말하지 못하지만
엉망인 저의 하루라도 기록해보고 싶습니다 ㅎ
그러다보면
슬퍼할때는 슬퍼하는 감정을 인정하고 기쁠때는 기쁘게
이런 식으로 선택(?)과 집중을 하기 되리라 믿어 보려고 합니다
첫 상담 13년엔 오주원선생님이 만드신 같은사이트 다른선생님께 상담받았지만
4년이 지난 이제서야 이론과 또 관계에대해서 많은걸 느끼는 요즘입니다.
그때는 몰랐고, 분명 상담받고 얼마안되었을때 인데도 왜 못느끼고 잘모르게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이제서라도 제대로 알고 느껴보라고 겪었던 시간들이라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번에는 또 몇년 뒤에 찾아오든 그것이 아니든. 갈때 까지 가보겠습니다! ㅋㅋ(이론과 인간관계에대해서)
후기를 쓰게된 제일 중요한이유를 말 안할뻔 했네요
상담받으신 분들 왜 후기 안올려주세요ㅎ
진짜 재밌게 봐온 저의 소소한 일상이었는데ㅠㅠ
응원합니다 후기를 쓰는 여러분들과 후기를 읽고 있는 여러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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