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4년도 손수현상담사님 내담자입니다~
당시에는 수현쌤 덕분에 두달만에 재회를 했었구요
그땐 참 어렸었는데요 가난한 대학생 코묻은 돈을 털어 문서상담을 받던 것이 엊그제 같습니다

제 이야기는 주원쌤 블로그에도 2016년 베스트후기: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복수한 후기(?)로 올라가 있어요
당시 70% 확률에 재회해 결국 역으로 그 놈에게 이별을 선물해주는 복수(?)까지 한 저이기에
연애문제로 쌤을 다신 뵙지않으리라 생각했으나
결국 또....ㅋㅋㅋㅋ

3년전엔 문서상담이어서 쌤 목소리를 처음 듣는데
꿀 떨어지는 목소리로 욕해주시니 참..좋ㄷ..읍읍
확실히 상담 직후에는 마음가짐을 달리 하게 되는 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고프저신에 80% 확률 받은 전형적인 맘 식어서 차이고 구질하게 매달린 흔한 내담자입니담.

무튼 이별은 겪을 때마다 새로운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전 연애에서 울고 매달리고 후회하고 해봤는데도 새로운 상대에겐 이론 적용이 힘든가봅니당
모든 내담자 분들 시간이 좀 빨리 지나가길..
3년전 제 재회의 기운을 현재의 저와 모두에게 드리고 싶네요

수현쌤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지침 보낸 후 방향 잘 맞춰 절 할게요..
이번엔 그때보다 확률도 좀 더 높은데 왜 이렇게 불안하고 맘이 아픈건지 모르겠네요
+) 그리고 녹음본 들어보는데 저 너무 홈쇼핑 방청객 리액션처럼 하네요.
아이돌(?)은 애초에 안 될 상이에요..

다음엔 도움되는 후기를 올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