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꼬맹이반바지 입니다!!!!!!!!!!
정망 오랜만에 메일 보내네요 ㅎㅎ
저는 아트라상에서
2016년 12월에 한번 2017년 1월에 한번 받았던거 같아요
이전에 다른 업체에서 상담 신청해서 조금 저프레임을 많이 보였기에
상담사님들께서 많이 아쉬워 하시고 하셧었던 기억이 나네요
재회 후기 이긴 하지만 음 뭐랄까 조금 다른 의미로 재회 후기라고 할까요
정작 제가 이전업체와 아트라상에서 상담받을때 헤어졌던 여자친구와 재회 한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전 여자친구를 만나기 이전에 만났던 정확히 1년 반전에 헤어졌던 연상녀와 재회하게 된거에요
참 아이러니 하죠..?
네 제가 생각해도 아이러니 합니다
뜻밖의 재회죠..ㅎㅎㅎㅎ 참 사람일 모르는거라더니 정말 모르는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상담받았을때 헤어졋던 친구랑은 작년 10월에 헤어진 이후 올해 2월까지도 이중모션이 끊이질 않았어요
저프레임에다 정말 가지가지 하더군요 이건뭐 사람 마음 가지고 노는거나 다름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심하게 해서 질리더라구요.. 그래서 손수현 상담사님께 마지막 에프터 메일을 보낸뒤 그친구의 반응을 보고
또 똑같은 방식으로 흔들길래 그냥 얘랑은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어 연락 하지말자 하고 연락을 끊었습니다

다행인게 덕분에 제 생활은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고 뭐랄까 자신감이 넘친다고나 할까 그저 저런 성격에 사람을
구별할수 있는 법을 알았다고 할까요? 그냥 사람 보는 눈이 보이기 시작 한것같았어요
그 이후 심심할때마다 블로그 들어와서 눈팅하구 상담후기 보구 이론을 또다시 읽어보며 당시에 이해하지 못 했던 부분들을
이해하기 시작하며 조금씩 더 배워 가며 지냈어요

그래서 그런지 어느순간에 썸타는 사람이 한두명씩 생기게 되었어요
그만큼 프레임이 상승 한거 아닐까 생각이 들었지요
썸타는 사람이 생길때마다 제가 매달리기 보단 상대방들이 더 안달나고 그러는걸 눈으로 보고 아 정말 이 이론은 신기하고 또 신기하다고
생각 들었어요 이론대로 하면 솔직히 재회는 모르겠으나 새로운 사람을 만날때는 상대보다 프레임이 높으면 먼저들 와서 들이대고 하더라구요
물론 다그런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마음 맞는 사람과는 통하는것 같았어요 그렇게 썸을 타다 어찌저찌 하다보니 새로은 이성친구가 생겼는데
너무 전여자친구와 닮은 구석도 많고 비교도 안하고 싶었지만 저도 모르게 비교를 하고 있고 이런게 반복이다보니
헤어지는게 맞다고 판단하고 짧은만남을 끝으로 헤어지게 되었어요

딱히 많이 좋아하거나 오래만나거나 하지 않아서 그냥 평소처럼 일상생활 지내던중
1년반 전에 헤어졌던 연상녀에게 연락이 오게 됩니다
정말 오랜만에 왓죠 등록 안된 번호로 전화와서 누구지? 라고 생각했다가 번호를 보니
1년반이 되었는데도 누구번호인지 단번에 알고 있는 제자신도 놀랏습니다
전화가 와서 일단 전화를받고 왜연락 했냐는 말에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생각도 나고 보고싶기도 하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기분 묘하더라구요 헤어질 당시에는 그렇게 매몰차게 차더니 신기했었어요 그렇게 짧은 통화후
만나자는 말에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만나러 갔습니다
만나서 일상적인 편한 대화만 하다가 먼저 얘기 꺼내드라구요 "어제 전화한거 술취해서 전화 한거아니야 그동안 생각 많이 났었고
보고싶었어 하지만 그때마다 내가 내뱉은말에 대해서 책임지고 싶어서 참고 또참았는데 어제는 그냥 한번 해봣는데 너가 받더라
사실 내가 너를 다시 좋아해져서 연락한건지 아니면 그때 그감정이 그리워서 한건지 모르겠어 나도 내 감정에 대해 정리를 할필요가 있는 것 같애"
라고 하기에 이런 멘트 너무 질렸기에 정말 아무렇지 않고 쿨하게 "응 정리해 그리고 아주 신중하게 생각하고 대답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지금 너 나이는
그때처럼 감정만 앞세워서 연애할 나이는 아니니 더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는 있어 너가 나와 함께 미래를 크게 그려나갈지에 대한 현실적인 생각도
해보고 감정만 앞서서 다시만나면 또 되풀이되고 상처뿐이겠지 하지만 일단 되풀이되녜 상처주녜안받녜 중요치않아 일단 너의 그 감정이 어떤것인지에
대해 다시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연락줘라" 라고 하고 집으로 갔고 연락안했습니다

딱히 제가 저프레임을 보이진 않았다고 생각하며 그냥 또 평소처럼 되게 잘지냈어요~
그렇게 일주일후 연락이 왔어요
맥주 한잔하면서 일상적인 대화하다 먼저 얘기하더라구요
본인은 결혼 생각이 아예 없기때문에 만약 다시만난다면
연애만 하는거면 좋을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뭐솔직히 저도 아직 결혼이란걸 생각해본적이 없기에
연애만 하검거면 상관없을수도 있겠다란 생각을 많했어요
만약 다시만나면 주변에 결혼하라고 압박이올텐데 어떻게 할거냐는 질문에 결혼생각 없는건 부모님들도 다아시는거
알지않냐고 하길래 아차 싶었습니다 혹여나
나랑 다시만나면 주변에서 또 뭐라할텐데 괜찮겠냐 했더니
그것도 감당 못하냐길래 그건 너가 해야지 내가 하는게 아닌데
무슨소리하냐 내친구냐 니친구지 라고 말하며 그래
1년반이란 시간만에 다시 만날수도 있는거구나 새삼 놀랍다
잘해보자 다시라는 말과함께 옛 연연을 다시 이어가게
되었네요 사실 아직도 실감이 안나요 너무 오래 되었고
그 중간중간 이친구도 저도 만난 사람들도 있고
전 성격상 어색한걸 시러하기에 예전처럼 살갑게 대하겠지만
여자와 남자는 다르니 뭐 그건 이해합니다
아트라상 이론들을 보고 처음보단 조금은 배운것도 많고
달라진것도 있어서 뿌듯하네요 재회 상담 신청 했던
친구와는 잘안되고 전혀 상관없던 사람과 재회되서
아리송 하긴 하지만 여기서 보고 배운 이론대로 프레임과
신뢰감 자존감 등 여러가지들 실제로 잘 실천하고
행동해서 처음연애 했을때만큼은 아니여도 좀 사이는 좁혀
지고 똑같은일이 되풀이 되지 않게 해야겠지요
아무튼 정말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