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프레임의 연애방식으로 완전 바닥을 헤맸던 제 자존심을 그나마 아트라상 덕분에 지킨것 같아요.
오주원 샘 아니었으면 원인도 모르고 계속 상대방에게 부담만 주는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여자가 되었을겁니다.
저는 상대방 잊지 못해서 너무 괴로워하면서 나날들 보냈을 거고요. 지옥이 따로 없죠. 그런 상황은.

1차상담때는 경황이 없어서 녹음같은거는 생각도 못했는데 오늘은 녹음을 해서 상담내용을 다시 쭉 듣고
꼼꼼하게 적어두었네요. 들을수록 주원샘의 목소리가 어쩜 그리 멋있으신지...가끔 웃으시는 목소리가 너무 듣기 좋아요. ㅎㅎㅎ
다음 상담때는 더 많이 웃으실 수 있게 제가 잘 하겠습니다.
이번에 개막장 저프레임이라는 말씀까지 들었네요. ^^;;;;좋아하는 상대방을 일부러 애먹인다는거...제가 할수 있을까요. 하지만
저는 저 자신을 더 사랑하는 보통사람일 뿐이니까요. 상대방때문에 힘들게 된다면 제자신을 지키기 위해 그렇게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니 그렇게 할려구요. 멘붕 오고 지옥같은 상황을 겪는건 두번 다시 하고 싶지 않으니까요.
오늘 상담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더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또 연락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