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현쌤 늦은시간까지 수고하셨어요

상담받기전 여기 후기들을 보면서 캭캭거리면서 웃기도 하다가 혹시나 상담에서 내 생각이 틀리면 어쩌지 이번에도 초고프인가 걱정반 기대반으로 전화를 받았는데 진짜 재밌고 마니 배웠어요
사실 전화받기 전엔 긴장되고 떨려 죽는 줄 ㅋㅋ 이래서 내프가 중요한가봐요


어느 정도로는 제가 생각한것들이 맞았는데 상대 내프가 저보다 더 그지일줄은 몰랐네요..
저도 내프 좀 더 올리고 프레임보다는 신뢰감에 신경써야겠어요 이러다 노예 대지주 될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번엔 제가 주관적 객관적으로 프레임이 더 높은걸 이미 알고 시작해서 더 괴롭혔나봐요
제 프레임이 얼마나 높냐하면요 시현쌤이 상담 즐거웠다고 친하게 지내고 싶대요^^

저도 예전엔 여느 내담자들처럼 밤에 잠 못들고 툭하면 비련의 여주인공 빙의해서 울고 그랬는데 아직 부족하지만 많이 성장한거 같아요

제가 내프가 좀만 더 높고 신뢰감이 좋았으면 오구오구 토닥토닥거리면서 잘 만나고 있었을텐데

다들 저보다 마니 힘들고 불안하고 초조하신거 알아요
제가 요즘 보기 시작한 드라마가 있는데 연애의 발견이라고
이걸 보면 프레임,신뢰감,리바운드 모든 정의가 다 들어있고 그 중요성을 알려주면서 재미도 있으니까 상황 대입해서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제 프레임에 흠뻑 빠진 우아하게 욕하는 시현쌤이 기다리실까봐 후기 바로 하나 남겨드려요
궁금한게 해소돼서 한편으론 홀가분하긴 한데 한편으론 또 짠내가 ㅠㅠ
상대방으로부터 연락이라도 오시는분들은 행복한거에요 저는 그런 연락도 기대하기 힘들대요 상대방 내프가 워낙 낮아서..
제가 상대방에게 이중모션을 보이면 반응이 어떨까하는 신박한 생각도 들긴 하는데 그건 너무 가혹하니까 참을게요

다들 상담사님 말에 귀기울여 들으시고 이론 체화하셔서 본인것으로 만들어서 현명한 연애하기 바랄게요
저는 거듭 강조받는 여성성과 신뢰감 관리에 힘써볼게요 시현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