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님께 드리는 안부글입니다.후기 아니에요^^

안녕하세요 상담사님 다양한 직업군 중에 희소성을 가진 내담자입니다. 당연히 기억하시겠죠?ㅎ
벌써 상담받은지 3개월이 다되가네요 ㅎㅎ 딱 한번 상담 받고 저의 내프 및 생각들이 한층 성숙했는지 제 스스로 시험해 보는 날들이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 정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제 일 열심히 하구요. 가끔 상대가 생각날때마다 내프가 조금 흔들릴때마다 상담도 다시 들어보고 여러가지 책도 읽으면서 정말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다 상담사님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드려요.ㅎㅎ

프레임이론을 알게된지 2년이 되가는데 이제서야 조금 깨닫게 된거 같아요.그리고 내프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내프가 바닥이라 예전 사이트부터 상담을 10번 넘게 받고 상대의 행동 하나하나에 전전긍긍하면서 매일 술로 살았던 저였는데 말이죠..(창피해서 상담때는 말씀안드렸던..ㅎㅎ)

상대와는 공적으로 연락 한번 했구요. 우연히 마주치게 되서 그냥 즐겁고 편하게 잠시 대화했습니다.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기회가 되면 애프터에서 말씀드리려구요.근데 아직 애프터를 쓸 마음은 들질 않아서..^^;

내프가 좋아지면 그냥 주위에 모든 상황들을 제3자의 입장에서 보려고 노력하게 되고 쉽게 흔들리지도 않고, 가볍게 미소지으며 사람들을 대할수 있게 되더군요. 이성관계 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라는걸 더 느낄수 있게 되었습니다. 상대를 생각하면 함께했던 시간들이 미련으로 남고 추억이 떠올라 힘들었던 날들이 많았지만 그런시간들이 있었기에 지금 제가 있게 된게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너와 내가 함께 해야만 우린 행복할텐데` 라는 생각이 `함께 했던 시간을 통해 너 역시 더 성숙해졌기를,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나 없이도 행복하기를 바라며. 나역시 너가 곁에 없어도 지금 나는 너무 행복하다` 라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네요.
제가 어떻게 이렇게 많은걸 변화시켰는지 그 이유를 늘 찾아봤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오주원상담사님을 만난 그때가 제 인생의 전환점이라는 결론밖엔 안나더군요.ㅎㅎ
이제 걸음마를 배우는 과정이라 생각하면서 계속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그냥 요즘 제 삶이 참 행복하네요 ㅎㅎ
그럴때마다 상담사님이 떠올라요 ㅎ 상담때 저에게 `OO님은 이제 앞으로 저를 쭈욱 좋아하실거에요`라고 말씀하신게 계속 생각납니다. 많이 바쁘실테지만 저를 잠깐 떠올리시면서 조금이나마 보람을 느끼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여기 계신 다른 내담자분들도 아트라상을 통해 원하시는 목표를 꼭 이루시길 바라며, 다른 상담사님들과 관리자님을 늘 응원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오주원상담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애프터에서 또 소식전할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