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중간후기
한마리나비처럼
2017. 05. 16
4월중순에 이한 상담사께 상담 받았던 내담자입니다. 이제 한달이 되어가서 중간후기를 남겨요.
원래 글은 잘 못 쓰는데 핸드폰으로 잠들기 전에 쓰는지라 더 못 쓸 수도 있으니 ... 이해바랍니다.
먼저 전 해외 롱디연애 중 헤어진 내담자입니다.
이한 상담자님이 저 같은 경우는 여자가 관계를 끊이내지는 못 하고 있고 (친구로 지내자고 하면서 이별을 고했으면서 연락은 여자친구가 항상 먼저 해오는 상황) 있기 때문에 재회라고 할 것이 없다고 가만히 홀딩하고 있으면 된다고 하셨었지요. 당장에 만나러 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니기 때문에 친구라는 명분으로 관계만 유지하라고 하셨는데 제가 못참고 여자친구한테 모아니면 도니까 둘중하나만하자고 했다가 사이만 더 틀어지고 지금은 공백기를 갖고 있어요
그렇게 2주정도 지나고
신기하게도 상담사님 말대로 공백기 사이에 연락이 왔어요. 이번에는 시키는대로 했는데 차단 (?) 당했다고 할까요.
칼럼에 있듯이 내가 아무짓도 안했는데 차단당하는것은 좋은 징조라고 하잖아요. 오늘 추천친구로 등장한 것을 보니 다시 친구 추가 했나보더라구요.
이제 제가 연락을 해야는데 ... 아직 제 감정을 못 추려서 공백기보다 조금만 있다가 연락을 해볼까 해요.
학교에서 공부만 하느라 시간은 잘 갔지만 우리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을 깊게 못해봐서 일을 그르칠까봐 짬짬히 칼럼도 더 읽어보고 재회하기 전까지는 최대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끔 하려고 합니다.
내담자분들도 재회를 다들 바라시겠지만
소위 사람들이 하는 말 있잖아요. 한 번 깨진 커플은 또 헤어진다. 이 것은 서로가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급할수록 돌아가란 말이 있듯이 우리 모두 더 좋은 미래를 위해서 우리가 왜 헤어졌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되풀이 하지않기 위해서 글로 써보고 마음 속에 넣어두도록 해요.
저 같은 경우는 사귀기 전부터 일기를 써오던 습관이 있었는데 과거에 싸웠던 이야기도 보고 여자친구가 저한테 싫은점 바꿨으면 하는 점들에 대해서도 있더군요. 그 당시엔 써놓기만 하고 고치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다시 보기전에 고칠 것 고치고 프레임도 올리고 해야겠어요.!!
우리 모두 화이팅해요.
조만간 마지막 후기도 올리러 올게요.
ps.
아 이한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상담 받을 땐 별말씀 안해주신 것 같아서 솔직히 조금 불만이긴 했었는데... 시간 지나고 보니까 제가 믿음이 부족해서 그랬나봅니다. 마치 재회한것 처럼 말하는 이유는 에프터에서 마지막에프터는 저에게~ 자연스레 대화를 나눈후 상황보고 해주세요. 이 말씀 덕분에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ㅋㅋ
그럼 전 자러 가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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