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Scencerly에요!

여기다 남기면 상담사님도 보시겠죠?

일단 오늘 1차 지침 하자마자 제가 다른걸 하고 있어서 깜빡 한 새에 연락한통없던 그 익숙한 번호로 전화, 문자... 물론 응답 않고 급하게 차단했어요 사실 반응이 있을지 궁금하기도 했어서..미리는 차단 안했습니다 그래도 전화오자마자 바로 차단 했어요 용서해주세요ㅜㅜ 상대는 모를거에요 무응답이니 차단당했다고 생각하지않을까요? 뭐 에러로 신호가 계속 갔나보다 생각할수도 있겠죠 ㅋㅋ

지금은 참..씁쓸해요 끝날 당시 상대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사과받지 못 하고 사람다운 취급도 못 받았는데

오늘 온 전화, 문자는 그 때 헤어질 당시 사과받는 내용으로 받았어야 한다는 생각이 마구 들어요 지침 한통에 한두시간 뒤에 연락이 막 오는 걸 보니까...이론을 실감하면서도..

저프레임 행동으로 마지막까지 대등한 위치에서 제대로 된 사과를 못 받은 게 너무 내 자신에게 미안하고 뭘했던건가 싶네요

이렇게 자기가 화나면 전화고 문자고 하는 사람인데. 이런 연락은 사귈 때 받았어야 하는건데..

사람이 만만하게 보이면 더 만만하게 보이기 쉬워지는 것 같고,... 뭐... 다들 아시겠죠 저프레임의 구렁텅이

긴 시간 만나면서 내게 사랑까지는 아니어도 많이 좋아한다고 했던 사람이었는데 헤어질때 쯔음 제게 한 행동들을 돌이켜보면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은 아니었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물론 그렇게 만든 제 잘못이 크겠죠......





지금 와서 다른 남성분들도 알아가보고 하니까 제가 어떤 취급을 받았었는지 깨닫게 된 것 같아요 재회하고싶지도 않고 복수하고픈 마음이 크네요

사실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나로 인해 상대가 그렇게 변했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 잘못이 훨씬 큰 건 맞다는 생각이 들어요 복수하고싶단 마음이 드는 걸 보면 나도 그냥 이기적인 사람인건지... 한편으론 완전히 잃었던 내 인간의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키고자하는 욕구라는 생각도 드네요 ㅋㅋ




수현쌤, 저 이전에 연락 드린 썸남 말고 좀 더 말 잘통하는 괜찮은분이 저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하고있어요 ㅋㅋ


한두번에 내 운명의 상대가 나타나면 넘 아쉬운데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하긴 한두번은 아니네요 지난 3 주 간 알게 된 분들이 무수히 많네요 ㅋㅋ 고민도 많이 되지만 이런 저런 고민보다도 내프를 다지고 이전의 실수를 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을게요~



근데 간단한 연애 상담은 없나요? 상담사님들께 일상 상담 받고싶고 조언도 듣고 소통도 하고싶고 흐흑 시간없으시고 바쁘신 비싼 상담사님들....프레임 좀 낮춰주세여 ㅜ.ㅜ.ㅜ 아니다 안 낮춰주셔도 되니까 워크앤라이프발런스 잘 맞추시기를 바래요ㅠㅠ 저는.....오주원상담사님 칼럼으로 스스로 상황에 적응시켜보도록 노력할게요^^(제가 이론 이해 잘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이론 마스터를 못 한 게 걱정, 천성이 저프레임이어서 그런가봐요..)



재회든 뭐든 여기 글이 공감이 되고 상담받으러 오신 분들이라면 뭔가를 이루고 싶어서 오신 분들이니까, 지금 상황을 바꾸고 싶으신 거니까 자신들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 많이 고민하고 노력해서 바꿔보시기를 바래요! 남은 바뀌지 않는 것 같아요 내가 바뀌어야지.. 내가 바뀌면 바뀐 나로 인해 남이 영향 받을 수 있겠죠.


내담자분들 좋은 일 가득하시고 항상 힘내세요~! 원래 하던대로 돌아가려는 걸 안 하려니 저도 많이 힘들기도 하지만, 어쨌든 어느 정도의 노력과 이곳의 도움을 통해서 조금씩 바뀌어가고있답니다 다들 화이팅~~! 상담사님들, 관리자님!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