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얼마전 이별을 한 초초!!!고프저신
내담자 입니다. 재회후기는 아니구요
그냥 상담후에 며칠 녹음내용을 들으며
이것저것 생각하고 깨닫다가 후기 남겨요..
아트라상은 제가 5년전 이전사이트 시절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칼럼과 후기 또 지금까지 세번의 상담을 진행하며 제 남녀사의 고질적인 문제부터
어쩌면 인생의 전반야까지 많은 도움을 얻게되는 곳이었네요. 그런데 제 머리가 안좋은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번 이렇게 상담을 합니다 ㅋㅋㅋ

저는 하서영 쌤과 상담했습니다! ❤❤
하쌤 진짜 너무 좋아여
최고임 ㅋㅋ 완전 20년 친구인줄 ㅋㅋㅋㅋㅋ

음음 그럼 본론으로 돌아와서
사실 제 성격은 굉장히 즉흥적이고
어쩌면 극단적이기까지한
굉장히 리드미컬한 사람이에요.
어렸을때부터 해외에서
자생력을 매우 키워왔던지라
제 인생에 대한 애착도도 굉장히 높고
목표가 있으면 모든걸 다 미루고서라도
무조건 이루고 마는
그런 진취적인 성격이죠.
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였던것 같아요.

그런 강한 성격탓에
지난 과거 연애에서 굉장한 비극적 결말을 안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해
조심스럽고 또 진중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어떠한 사람과 좋은 만남의
계기를 갖으면서도 사실
지난 연애사(굉장히 길고 고됐음:
상담이력 有)로 인한 깊은 트라우마로
이러한 잔존이 그에게까지 영향을 미쳤고
결국 떨어지는 신뢰감을 회복시키지 못해
이별까지 오게 되었네요

하쌤과의 상담은
상담이라기보다 정말 옆집 친구와 얘기하듯
즐거웠어요 ㅋㅋ
진짜 고질적인 저의 문제를 어쩜 그렇게
명확하고 잘 알아듣게 찝어주시던지
ㅋㅋㅋㅋㅋ(팍팍 꽂혔음 ㅋㅋ)
사실 전 직업상 남들을 설득해야하고
숫자적인 것들 또 득과 실에 굉장히 계산적이게
행동해야만 하는 사람인지라
남의 얘기를 곧이 진심으로 듣지 못하고
제 얘기만 하려는 성향이 컸는데
사실 그동안 잘 모르고 지냈었던것 같네요


나름대로는 그에게 제 진심을 표현하고
그가 저에게 해온 진심에 대해
고마워하고 있었다 생각했는데
제가 했었던 행동, 말
모두가 그에게는 공감리스 였던거죠
ㅋㅋㅋ '넌 이기적이야, 넌 너밖에 몰라
넌 니감정만 중요해?' 라는 등의
말만 듣게 됐고 당시엔 정말 납득이 안됐어요

왜 나의 진심을 못 알아주는가에 대해
원망만 했었죠.. 공감결여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지금 상담후 지침을 얼마두지 않은 시점에
조바심과 또 그리움이 섞여
후기를 남겨봅니다 ㅎㅎ

상담때도 하쌤과 박장대소하며 얘기드렸지만
전 저의 삶 자체에 애착도가 너무 커서
이별하고 당일 뭐 동굴로 들어간다거나
괴로움에 눈물이 난다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사실 일이 너무너무너무 바쁘기도 하고 ㅋㅋㅋ
그래서 '아..나 감정이 메마른건 아닐까'
했으니까요 ㅋㅋ

그런데 하쌤이 그를 파악하시며
이렇게 확신을 주고
정말 이렇게까지 저를 사랑하는 남자라면
잡아볼만 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하셨고
저 또한 제 인생에 이만한 남자를
(스펙과 모든걸 떠나 가치관이 동일하고
마음으로 진심을 대할 수 있는)
만날 수 있을까 하네요..

저의 인생관 자체가 제 직업과는 매우 다르게
경제적인 어떠한 현실적 환경보다
이상적이고 마음과 가치관,
소통과 동반이라는 어쩌면 좀 모호한
가치를 더 추구하기에
지금의 그와 더 행복하고자
노력해보려 합니다! ㅎㅎ
돈은 물리적으로 없다가도 있고
있다가도 없는거지만
삶의 행복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정말 정말 그가 보고싶은 밤이네요.
앞으로 지침 전에 해야할 모든
임무들을 완료하고 그앞에 당당히
또 믿음직스러운 현명한 여자로
서기위해 오늘도 전화하고 싶은 맘을
거두고! 칼럼과 이론을 정독해봅니다!

이별한 모든 우리의 아트라상 식구분들!!
꼭 내프지키시고,
자신을 더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지침꼭 지키시구여..
그것만큼 재회로 가는 길이 짧은 건
없습니다! ㅎㅎ

전 지침후, 재회후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울 하쌤은 정말 최고였어요!!! ❤❤❤
(역대급 상담이었습니다)ㅋㅋㅋ
손쌤 하쌤께서 안부 전해주셨지요? ㅋㅋ
담번 상담때 같이 계시다면
인사라도 ㅋㅋㅋ 저 손쌤말 안들어서
결국...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넘나 챙피함 ㅋㅋㅋ)

화이팅! 아트라상, 사랑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