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5일 저녁에 음성상담을 받은 여자사람입니다!
전에는 후기 보면서 나는 재회하면 남겨야지 했었는데,
상담 받고 나니 후기를 쓰게 되네요 ㅋㅋ

서영쌤이 제 스스로 상황 이해는 잘 하고 있는 편이라고 하셨고,
역시나 예상대로 고프저신에서 매달림을 통해 애매한 프레임이 되어버린 상황이었습니다ㅠㅠ

강력지침을 주신 것 같은데, 이상하게 지침에는 거부감이 하나도 안들었어요 ㅋㅋㅋ
공백기 2달도 그렇게 심각하게 걱정되지 않더라구요!
왜인지 몰라도 아트라상과 서영쌤을 무한신뢰하고 있어서 그런가, 이것만 잘 지키면 된다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어요 ㅋㅋ

그 전엔 매일매일이 재회생각으로 고통스럽고, 어떻게 될 지, 어떻게 할 지 몰라서 막막했는데
상담 후엔 제가 할 일들이 딱딱 정해지고, 그때까지 잘 지내고 제 마음속에 상처들이나 잘 돌보면 된다는 생각에
한결 편해진것 같아요^^
뭐랄까, 전에는 재회의 선택이 남자에게 있다고 생각해서 제가 할 수 있는게 없었기에 절망적이었다고 하면,
이제는 재회의 선택권이 저에게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1차 지침 보내고 나서 2달간의 공백기는 저에게도 그 사람을 다시 재보고, 선택할 수 있는 여유가 된거니까요!

물론 지침 수행하고 공백기 갖는 동안 저에게도 여러모로 마음의 롤러코스터가 찾아오겠지만,
계속 서영쌤을 믿고, 또 저 스스로를 믿으면서 잘 이겨내 보겠습니다!
이별 후에 힘들어서 조금 살이 빠졌는데, 이참에 아주그냥 다이어트도 빡시게 하고, 옷도 막 사고 그러려구요 ㅋㅋㅋ
저한테 내프가 낮은데도 그정도 자신감이면 분명 엄청 예쁘게 생겼을거라고 매력적일거라고 해주신 서영쌤 정말 감사해요♡

1차 지침 수행은 다음주 연휴기간 동안에 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그때 여행기간 중일거라서, 지침 보내고 SNS에 이쁜 사진도 잔뜩 올리려고 아주 기대중이예요ㅋㅋㅋㅋ
좋은 사람이었지만, 매정하고 비겁하게 이별 통보해버린 그 나쁜놈이 이참에 저만큼 아팠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생겼어요ㅋㅋ

1차 지침 수행 후에, 또 중간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