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딱 상담받은지 한달이란 시간이 지났네요,
4개월안되는 짧은연애로 저프저신이란 이야기를 들었고 직접적은 아닌 간접적인 매달림과 계속된 저프레임 행동들의 연속이었어요..

사실 그간.한달간 칼럼을 매일같이 읽고 또 읽고 아침에 일어나면 후기부터 읽고 강박증처럼 살았네요..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뀌는 상대의 sns에 카톡에 무너짐을 느끼며 저는 전혀 바뀌지않은채 2차지침까지 모두다 어겨가며 망쳐버렸어요^^
1차지침에 친구로 지내자는말에 이중모션이란 기대감에 모든걸 말아먹은거죠 더 중요한 시점에..불안감과 조급한맘에..

상담사님은 이번마저 어기면 방법이 없다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저로선 대꾸할 말조차도 없이 죄송스럽죠..기대고 싶어 찾아와 놓고는 제 마음하나 다잡지 못하고 제맘대로 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런 독한말씀을 들으니 이제 조금 정신도 들어요..언제 또 무너질지는 모르지만요..안그러길 바랄뿐이예요..

이번만큼은 한번쯤은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지켜보려구요..그러고 안되면 상담사님한테 책임전가 시키고 미워해야겠어요 (농담이예요^^)
이별을 좀 받아들이고 내려놓는 연습 마니하고 달라진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다들 재회후기를 원하실거고 저의 경우 같은 이야기는 별로 관심 없으실거 같지만 이강희 상담사님께 이렇게나마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어서요^^

많이 신경써주시고 따뜻하게 받아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