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상담,
3월 27일 애프터메일 1차.

저에 대한 스토리는 재회 이후에 쓰려는데 ㅎㅎ
재회가 빨리 오질 않고 있네요.
키워드는 남자내담자, 짧은연애, 저프저신 입니다.

첫 상담시 안은,
1차 지침 후 공백기 후 가능성제시 였습니다.

공백기를 가지는 중이었는데, (1차 지침시 반응은 무응답)
가능성제시를 하기 전 여러가지 의문점과 질문들을 묶어서 애프터메일을 보냈었습니다.
저는 1차 지침 후에 무엇이든 반응이 나올것으로 생각을 했었는데,
아예 무응답 반응이 나왔기에 혼란이 와서
그것에 대해 확인하고자 메일을 보냈었습니다.

여기서,
정수아 상담사님이 저의 미진한 SNS 플레이 부분을 지적해주시고
기타 여러부분을 다각도로 분석/판단, 지침을 수정해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후기를 보실텐데,
한가지 조언드리자면...

지침을 보낼때나, 상대방의 반응을 볼때,
애매하다, 판단이 안선다 할때가 분명있을 겁니다.
그럴때, 꼭 애프터메일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공백기를 버티는게 참 힘듭니다.
Fact를 정확하게 바라보는 것 자체가 사실 잘 안될 때가 많더라구요.
본인의 소망적 사고로 인해서 계속 본인한테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게 되고...
어떻게든 공백기 줄일 생각만 하게 되고...
아무리 내적프레임을 올릴려고 노력하고,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려 노력한대도
이렇게 흔들릴 때가 생기게 되더군요.
이럴 때, 올바른 길로 갈 수 있게 도와주시는게 상담사님이셨습니다.

사실, 애프터메일 보낼 당시만 하더라도
내 불안함이 해소가 될까 라는 생각에 보냈었는데...
그 잠깐 의심한게 죄송스러울 정도로 정수아 상담사님이 많은 노력을 해주셨습니다.
꼼꼼하게 이런 이런 부분은 잘했지만, 이런 부분은 문제가 있다. 이런 부분은 노력해야한다. 라고 지적해주시고,
제 질문에 대해서 모두 완벽하게 답변해주심과 더불어서,
애프터메일 안보냈음 어찌할뻔했나... 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어주셨습니다.

상담사님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공백기 동안 잘 공부하고 잘 노력하고 잘 성장해서...
꼭 재회 후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후기 보시는 다른 분들도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