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4일날 상담받았는데요. 첫번째 상담은 아니구요. 2차상담이었습니다.
사실전 작년에 1차상담을 받았습니다. 이때가 헤어진지 6개월정도 되었었는데요. 이미 헤어지고난직후에 다른 타업체에서
상황을 망쳐놓았었고 재회를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그런제가 갑자기 왜 반년이지나서야 손수현상담사님께 상담을 받았나구요?
특이하게도 상대방에게 매달리고 진심을 보일때는 상대방의 반응은 더더욱 차갑고 거부반응을 보였었어요. 그런데요. 그렇게 매달리다가 결국 이별을 받아들이고 마지막으로 상대방에게 연락을 하고서 어떠한 연락을 하지않았습니다. 그리고나서 몇개월이지나자 재회를 포기하고 전 나름대로 제 내적프레임을 올리며 잘생활하고있던 시기에 상대방에게 연락이왔습니다. 뜻밖의 연락에 당황했지만 전 답장을 하진 않았어요. 이시기에 1차상담을 받고서 지침을 사용하고 결국 재회를 하게되었었어요.(정말 프레임이 남아있다면 시기가 오래되더라도 재회할수 있다라는것을 느낄수있었습니다.)
재회하기전에는 이곳에서 자주들르며 칼럼들도 읽고 후기들도 읽고했던 제가 막상 재회를 하게되니 이곳을 오지않게되더라구요. 사실 2차 애프터때 상담사님께 재회후의 조언을 듣고서 후기를 남겨달라고 하셨었는데... 조금만더 있다가 조금만더 관계가 완벽해지면 써야지라고 미루다 미루다 결국 다시 이별을 맞이하게되었어요. 저 자신도 상당히 부끄럽네요. 재회후가 더 중요하다는 후기와 칼럼들이 많았는데 막상 재회를 이루고나면 생각이 나질않았어요. 관계가 조금씩 편안해지고 예전처럼돌아가자 이론을 잘알고 있다라고 생각했던 저는 이런저런 상대방의 잘못들과 제자신의 점점 낮아지는 내적프레임을 잡지못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되었어요. 같은실수를 반복하다보니 역시나 다시 이별을 맞이하게 되더라구요. 결국 2차상담을 받았구요. 그래도 이미 이곳을 알고있어서인지 처음보다는 잘 대처를 해놓아서인지... 해볼만한 상황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요즘은 재회전보다도 재회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한번 느끼게 되네요. 후기를 작성하면서 냉정하게 저의 상황을 한번더 살펴보았다면이라는 아쉬움도 남네요. ㅎ 그래도 이곳에와서 한번재회를 해서인지 이번에도 지침을 잘따르고 다시 내적프레임을 올린다면 가능하다고 믿고있습니다. 재회를 원하시는 모든분들이 지침 잘따르시고 내적프레임 잘 올리셔서 재회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재회후가 더중요하다라는것을 저처럼 늦게 깨우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