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9월경 손수현상담사님께 상담을 받은 vivian 입니다ㅋㅋ

약 7년 연애, 헤어진지 4개월쯤에 아트라상을 알게되었고
블로그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읽어본 다음 이거다 싶어
바로 상담 신청을 하고 며칠 안걸려 상담을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시에는 첫 연애에 장기연애다보니 헤어진게 실감도 안나고 너무 힘들어서
재회만 된다면 무슨 짓이든 하겠다는 마음이 가득해서
상담을 받고, 지침을 쓰고 공백기를 가질때까지도 생각도 못했어요.

그런데 공백기를 가지면서(처음엔 힘들고 불안하고 매일 울었지만)
점점 익숙해지고, 이론을 생각하고 칼럼을 읽다보니..
그 남자가 저에게 썩 좋은 남자가 아니라는게 문득 느껴졌어요!

그 남자는 신뢰감도 낮고.. 내적프레임도 낮고..
근데 프레임만 잔뜩 높아서 저를 괴롭힌거였죠ㅠㅠ..

그런 생각이 한번 들게되니 공백기가 지나 가능성제시를 하고
연락이 한두번 왔다갔다 했지만.. 더 이상 그남자에게서 오는 연락이 반갑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엔 읽고 답장을 하지 않은채 대화방을 나오는걸로 끝났어요! 작은 복수ㅋㅋ

시간이 오래 지나서 그런가? 싶기도 했는데 제가 후회되는걸 엄청 곱씹는 타입이라......
아마 상담 받지 않았으면 아직도 허우적 대고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한번 더 상담 받으러 찾아올게요 상담사님!!
그때는 헤어지기전에 배우러 올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