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상담받았던 내담자에요
사실오늘도 후기안쓰고 도망가려하였으나...
주원선생님이 엄포를 놓으셔서 쓰게되었네요.

사실 첫상담은 5개월전에 받았었고 지금은 그 친구가 아닌 다른친구로 인해 상담을 받게되었었습니다.

그 전 친구는 제가 지침을 쓴뒤 제 심경의 변화로(지금 친구를만나) 그만두게 되었구요
술자리에 나가서 많이 취한 그 친구가 술자리내내 제 얘기를 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을때 지침문자의 무서움과 잔인함(?)을 깨닫게 되었었어요 참 이게 받는 우리는 알고 있으니 좀 나아도 그걸 겪게되는 당사자들에게는 심리적으로 고문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계속 생각나게하고 힘들테니깐요.


또한 프레임이론을 배우면서 너무 일상속에 이걸 적용시켜서 문제입니다. 서울대 친구에게 가르쳐주었다가 서로 프레임 프레임 하며 장난스럽게 대화도 하구요 나름 일상에서의 재미도 찾을 수 있는거같아요.

저는 몇년사귀고 헤어져 힘든고통도 아니고 다른 내담자분들의 고통을 제가 이해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하나확실한건 혼자 슬퍼하고 울고있고 잡아보려 때쓰는건 아이가 어머니께 뭐해달라고 징징거리는거랑 다를게 거의 없는거같아요.


우리에게 무한 애정이 있으신 부모님이야 그걸 들어주시겠지만 이성을 가지고 지금의 내가 그전처럼 좋게보이지 않는 상대방에게 그러는건 제3자입장에서 봐도 아닌거같으시죠? 물론 저도 이성을 놓고 매날려서 혼난 내담자이기에 말씀드리는거에요 그러니 부디 한번만 숨을 가다듬으시고 자신의 상황을 조금만 냉정하게 봐주시면 다시 만나게될 순간이 조금은 가까워질거라 생각든네요.

이번상담은 100프로라고 너무일찍끝나서....다음에는 관계회복후기로 오겠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