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백기 동안 바쁘게 지내느라 공백기가 거의 끝난 시점에서 후기로 찾아뵙네요. 저를 또래에 비해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고 하셨는데 기억하실까요..ㅎㅎ

상담 때 저와 상대방의 특징까지 분석 해 주셔서 굉장히 좋았어요. 제가 잘못 판단 했던 부분들을 논리적으로 잘 알려주시고 이러한 상황에선 어떻게 대처하면 좋았는지 예시까지 들어서 설명해 주셔서 이해가 더 잘 됐어요!

저는 상황적인 문제와 애매한 관계속에서 끝나버린 케이스라 중프저신으로 확률이 높지 않게 나왔어요. 하지만 상황에 대해 분석을 받아보고 싶어 상담을 계속 진행하게 됐어요.

저와 상대방은 6월부터 사소한 다툼 끝에 6월 말에 그만하자는 말과 함께 끝이 났어요. 저는 상대방과 헤어지자마자 아트라상을 찾아왔어요. 예전부터 이곳에 있는 칼럼을 틈틈히 찾아 읽었던 덕분인지 상대방이 밀어내는 순간에도 프레임을 크게 잃지 않고 잘 마무리 하였다는 상담사님의 말을 듣고 뿌듯하기도 했어요. 칼럼을 관계가 불안하거나 헤어지고 나서 읽기보다 매일매일 읽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상담사님께 1차 지침을 받고 바로 전송하였습니다. 지침을 읽었을 때 ’보낼만하다‘라고 생각하였지만 보내기 직전에 망설여지더라고요. 하지만 보내는게 맞다 생각하고 바로 보냈습니다. 상대방은 2시간뒤에 읽씹을 하였더군요. 상담에서 상대방이 자존심이 쎈 타입이라고 하셔서 자존심 발동이겠구나 하고 넘겼어요.

1차 지침 전송하고 1주일이 지났을 때 상대방은 카톡 프사를 싹 내렸습니다. 그러고 2주 간격으로 이별노래가 올라오는 중 입니다. 상대방이 인스타 염탐 하는 것도 확인 되구요. 지침문자에 영향을 받은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공백기를 돌아보면 지침도 크게 어기지 않고 책도 읽으며 지내 나름 만족하는 시간들이였습니다! 이제 공백기 얼마 안남았는데 에프터 메일로 찾아뵐게요! 이 후기를 읽는 모든 분들 꼭 원하는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