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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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주도권, 그가 간절히 보러가겠다고 해왔다 #감사의기도

2021 베스트

아트라상의 수석 상담사 손수현입니다.

 

오늘 글은 긴 말 할 것 없이 재회 후기부터 소개하고 분석을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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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주도권, 냉정했던 그 사람이 간절히 보러가도 되냐고 묻는다]

 

닉네임 : 감사의기도 / 날짜 : 2021. 02. 13

 

 

안녕하세요. 저는 저프레임(주도권) 고신뢰감, 장기연애 케이스로 재회 확률 70% 진단을 받고 재회에 성공한 여자 내담자입니다. 서예나 상담사님에게 상담을 받았구요.

 

 

드디어 재회 후기를 쓸 수 있는 날이 저에게도 찾아왔네요.

 

 

저는 개인적인 트라우마가 있어서 남성이 무섭게 화를 내면 위축되고 눈물부터 나는 성격이였어요. 그래서 연애를 할 때도 연애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프레임 높이기라고는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친구들까지 답답해 할 정도였고, 헤어질 때 상대방마저 너는 화도 안 나냐는 말까지 하면서 굉장히 무미건조한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고 버림 받는 게 무서워서 가만히 있는 제 모습이 얼마나 답답했으면 그 사람도 그런 말까지 했을까요. 제가 봐도 상대방 눈에 제 모습이 한심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다 재회에 대한 간절한 마음으로 친구의 추천으로 아트라상을 알게 되었고, 서예나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때만해도 제가 이렇게 재회를 하게 될 지는 몰랐고, 전반적인 연애에 대한 마음가짐이 이렇게까지 달라질 지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서예나 상담사님의 단호한 가르침은 제 모든 인간관계를 바뀌게 만든 자신감의 원천이 되었고, 이별 후 방황하던 제 삶에 한 줄기 빛이 되었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매일 매일 녹음해 둔 상담 녹음 파일을 들으면서 공백기를 잘 버틸 수 있었거든요.

 

 

 

 

 

 

 

무엇보다도, 서예나 상담사님의 자신감과 저에게 맞춤식의 조언이 정말 좋았습니다.

 

 

인간관계를 잘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사람을 품을 줄도 알아야 하지만, 동시에 힘을 행사할 줄도 알아야 한다. 제 지침을 통해 힘을 행사할 줄 아는 법을 배우는 거고, 이것을 잘 체화하면 재회가 아니라 인간 관계의 정점에 오르실 수 있으실거다.

 

 

이런 얘기들을 해 주셨는데 이 말이 매 번 상대방 눈치만 봐야했던 저에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침문자는 예상대로 아주 강하게 나가는 전략이었고, 제 생각보다 훨씬 더 센 말들이 많아서 전송 버튼을 누를 때도 손이 떨릴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효과는 확실했습니다.

 

 

지침을 보내자마자 곧바로 문자와 전화가 오기 시작했고, 심지어 재회를 하고난 지금도 지침을 언급하면서 충격적이었다면서 다시는 그런 말 하지 말라고, 앞으로 그런 말 하지 않게끔 잘해줄테니까 굳이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하는 상대방을 보면서 어찌나 신기하던지... 놀랐습니다.

 

 

전 지침을 보내기도 무서웠지만 어기기는 더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정말 수동적으로 지침을 따랐는데 진짜 상대방으로부터 계속 연락이 오고 늦은 밤이었는데도 보러가도 되겠냐고 해서 결국 대화를 나누다가 재회 요청을 받았습니다.

 

 

 

 

 

 

 

친구들이 다 포기하라고 하거나 한 번 매달려 보라고 할 때, 오직 서예나 상담사님만 현실적인 방안들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재회를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것 자체가 고통이었는데, 서예나 상담사님께서 그 생각을 대신해주시는 게 제가 아트라상과 서예나 상담사님의 팬이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실 다시 혼자 연애를 하려니 또 저프레임(저 주도권)으로 차이면 어쩌나 무서운 마음도 들지만, 그 때마다 언제든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서예나 상담사님이 계신다는 사실에 안심하게 됩니다. 배웠던 것들 잊지 않고 예쁘게 사랑 받아 보겠습니다!

 

 

서예나 상담사님, 언제나 최고의 지침, 최상의 조언을 주셨던 것 감사해요.

 

 

 

 

 

 

 

 

 

연애 주도권, 재회 후기 분석 by 손수현

 

 

 

 

저프레임 내담자분들(연애 주도권을 날려 헤어진 분들)의 상담을 하다보면, 제가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상대방에게 너무 큰 상처가 될거에요...'

 

'이 사람은 이런 식의 강한 문자는 튕겨져 나가 버릴거에요'

 

'이 남자 정말 단호합니다. 상담사님이 모르셔서 그래요'

 

 

이런 식의 발언들을 하는 분들의 공통점은? 거의 90% 이상이 실제로 그런 행동을 옮겨본 적조차 없다는 것, 설령 실제로 행동으로 옮겼다해도 그 수위가 약했다는 점, 또는 그 행동을 오랫동안 유지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제가 요즘에 들어 가장 좋아하는 말이 있습니다.

 

 

​"평화로운 연애란 힘이 있어야 지킬 수 있다"

 

 

 

물론 상대방이 당신의 헌신을 고맙게 여길 때는 굳이 강하게 나갈 이유가 없습니다. 서로 존중하며, 아껴주며 행복을 누리시면 됩니다.

 

 

그러나 당신이 저프레임이 되었고, 상대방이 당신의 헌신을 고맙게 여기지 않는다면? 또는 냉정하게 봤을 때 상대방에게 그 책임 소재가 있는데 모든 걸 당신에게 전가하며 명분을 잡아 이별을 통보하는 상황이라면?

 

 

상대는 진흙탕 싸움을 하고 있는데, 고고하게 '나는 배려할거야' '나는 상대가 어떤 짓을 해도 포용할거야' 라는 고차원적인 대처는 오히려 악영향을 미칩니다. 지능이 매우 높은 내담자들이 빠지는 함정이기도 합니다. 잘 설득한다면 상대방이 변할거라 착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지금 내담자 역시 상대방의 유치한 프레임 높이기에 휘둘리면서 불만을 느끼고 있지 않나요? 마찬가지 방법으로 맞불을 두거나, 프레임을 끌어 올려야 합니다.

 

 

 

 

 

 

 

위 후기속의 내담자는 어찌보면 현명했던 것입니다. 물론 지침을 어기는 것 자체도 두려워서(...) 강하게 나간 점이 있지만, 그래도 전문가를 신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더 나아가서 '이번 일이 잘 안되더라도 나는 인간관계 자치를 바꿀거야' 라는 다짐이 엿보입니다. 이런 분들은 앞으로 정말 대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7년간 상담을 하면서 지켜봐 온 결과입니다.

 

 

물론,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저프레임이라고 해서 반드시 강력지침이 나가는 것은 아니며, 고프레임이라고 해서 반드시 신뢰감을 쌓는 지침을 드리는 게 아닙니다. 수많은 변수들을 계산하여 상담사가 맞춤형으로 지침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오늘 글과 반대되는 지침을 받았다고 해서, 멘붕하지 마세요.

 

 

 

 

연애 주도권, 냉정했던 그 사람이 간절하게 보러가도 되겠냐고 묻는다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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