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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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남자친구, 내가 알던 그 사람일까? #닉네임 비공개

2021 베스트

11년 간 1만 7천 여건의 누적 상담수를 자랑하는, 국내 이별 상담 1위 업체 아트라상의 블로그입니다.

 

현재 아트라상에는 하루 평균 30건 이상의 상담 신청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담을 신청하기 전 신중해주세요.

 

급한 마음에 곧장 상담을 신청하기보다는, 블로그에 있는 칼럼들을 모두 읽고 천천히 음미하면서 '아트라상의 이론에 논리적으로 납득이 되는지', '자신의 성향 자체가 아트라상과 궁합이 맞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수 년 간 상담을 진행하면서 느낀 것은, 가만히 있는다고 해서 상황이 나빠지진 않는다는 것입니다. 며칠 상담 신청이 늦어졌다고 재회확률에 대단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니, 수많은 칼럼들을 읽어보면서 신중하게 고민해보는 것을 가장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트라상의 서예나 상담사입니다.

 

상담을 처음 받는 분들이, 약 80% 확률로 하는 단골 멘트가 있습니다.

 

"상담사님.. 상대방은 한 번 헤어지면 절대 다시 만나지 않는다고 했던 단호한 사람입니다.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정말 제가 많이 매달려도 봤는데, 그 때마다 냉정하게 거절했던 사람이에요. 절대 이런 방법은 통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안하신 방법을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연애할 때 그 사람은 제가 다른 이성과 친하게 지내는 것에 매우 예민했습니다. 질투유발 하는 내용을 넣으면 오히려 저를 더 정 떨어지게 생각할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매우 이성적인 타입이에요. 제 생각에는 감성적인 얘기들은 유치하게 보일 테니 넣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점을 고려하셔서 지침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저는 아래와 같이 대답합니다.

 

 

"상대방은 그런 사람 아닙니다."

 

 

이러한 상담사의 판단이 옳다는 것은, 상담사의 조언을 따라 헤어진 남자친구와 재회를 해낸 수많은 후기들이 증명하지요. 그렇다면, 왜 상대방을 직접 만난 내담자보다 상담사의 분석이 정확할까요? 그에 대한 답을 드립니다.

 

 

 

 

 

 

※ 후기 원문은 아트라상 홈페이지 후기 게시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아트라상을 검색하세요.

 

 

서예나쌤 재회후기! 2020.08.09 감사함니다

 

헤어질 때 매달리면 안 된다는 걸 모르고 무릎까지 꿇었다가 두 번 세 번 다시 차이고

 

 

상담 때는 서예나쌤의 분석을 듣고 상담 받은 거 복습하면서 지침을 보냈는데

 

 

소개 시켜준 친구가 여친이 난리났다면서 제발 저랑 대화 한 번 하게 다리 좀 놔달라는 부탁을 해왔다고 했습니다 ㅋㅋ

 

 

지침 처음 봤을 땐 솔직히 이게 먹힐까 싶었는데 그 때 예나쌤이 웃으면서 하시는 말씀이

 

 

상대방 저격용으로 짠 지침이라 내담자인 제 입장에선 이 말이 얼마나 상대한테 충격적인 말이 될 지 정확히 잘 모르는 게 당연하다고

 

 

근데 만약 쌤께서 상대방 편에서 내담자 저격용으로 지침을 짜야하는 상황이라면 제 멘탈 나가게 만들 자신 있다 하셨거든요?

 

 

믿고 보내라시라면서 상대방 반응 보고 확신했습니다 이 분 진짜구나 ㅋㅋ

 

 

 

 

 

바로 재회하지는 않았고 자존심 발동이랑 죄책감 이론이 섞여서 여친 행동이 정상이 아니었어요

 

 

애프터 메일에서 여친이 싹싹 빌 때 받아줘야 한다고 최대한 버텨보라는 충고를 받았고

 

 

먼저 연락해보고 싶은 위기의 순간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공백기를 잘 버틸 수 있었던 게 상담사님 덕분이었는데

 

 

이게 상담이 좋은 이유가 그냥 무작정 분석이랑 지침만 던져주는 게 아니라 여친 성향이 어떤지, 다시 헤어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재회 과정에서 제가 어떤 각오로 있어야 하는지 이해하기 쉽게 말씀해주셔서

 

 

그게 머리에 쏙쏙 들어와서 반응 나올 때마다 칼럼 보거나 애프터 보내보면 상담 때 들었던 내용이 다시 떠오르고 쌤이 흔들리지 마라고 했던 게 다 생각이 납니다

 

 

서예나쌤 말씀도 재밌게 해서 예시 들어준거나 비유 들어준 거 때문에 쉽게 안 잊혀져요 ㅋㅋㅋ

 

 

 

 

 

그 덕분에 공백기 다 지키고 완전 주도권 잡고 재회하게 됐고 행복하게 데이트 하면서 몇 주 잘 보내다가 재회 후기 안 쓰면 다시 헤어진다는 말을 다른 분들 후기에서 봐서

 

 

기억도 되살릴 겸 한 번 더 상담 때 녹음해둔 거 들어보는데 연애유지용이라 생각하고 들어도 최고네요

 

 

블로그에 있는 칼럼도 대단한데 굳이 상담을 안 받아도 될 정도로 모든 게 다 나와있지만

 

 

칼럼의 참맛은 상담과 합쳐졌을 때 빛이 난다 생각합니다!!!

 

 

상담 안 받고 칼럼으로만 재회하시려는 분들도 있을텐데 저처럼 평범한 사람이고 여유 있는 분이면 그냥 받으세요

 

 

칼럼 백날 봐도 상담사님 만큼 지침 못 짤 거 같아요

 

 

인생을 위한 투자였다고 생각하면 절대 아깝지 않습니다 실제로 재회 말고도 제 연애 문제점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꼭 다들 재회하세요~!

 

 

 

 

 

헤어진 남자친구, 내가 알던 그 사람일까? by 서예나 -

 

 

'이게 먹힐까 싶었지만 결과적으로 재회가 되었다.'

 

모든 재회후기에서 거의 반드시 등장하는 말입니다. 후기 속 내담자(상담 받은 분) 역시, 처음에는 반신반의 하며 지침을 보냈지만 상대방의 반응을 보고 '상담사의 말이 맞았다' 확신했지요.

 

재회에 실패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 착각합니다. 기억에 가장 강하게 남은 상대방 모습만을 떠올리며, '그 남자는 ~~~한 사람이야.' 성급하게 결론을 내립니다.

 

예를 들어, 연애 과정에서 10번 싸움이 있었다고 칩시다. 남자는 10번 중 9번을 화를 참고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참다 참다 딱 1번 단호하게 화를 내거나 등을 돌린다면? 여자는 이 때 받은 충격만 선택적으로 기억하면서 '이 남자는 단호한 사람이야.' 잘못 판단하는 것입니다.

 

상담사는 마치 높은 산에 올라가 도시를 내려다보듯, 연애 과정을 위에서 바라봅니다. 어느 한 사건만으로 남녀를 평가하지 않고, 모든 사건을 세세하게 확인합니다. 즉, 남자가 헤어질 때 아무리 단호하게 화를 냈더라도, 이전에 10번 중 9번 화를 참았던 게 있다면 '이 남자는 우유부단한 쪽에 가깝구나' 보는 겁니다.

 

그러나, 내담자는 자신이 직접 그 사람을 만난 당사자이기 때문에, 글로 접하는 상담사는 절대 자기만큼 잘 알지 못하리라 판단합니다. 결과적으로 지침을 어기고 재회를 망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끝으로 간단히 생각해보세요. 엄밀히 말하면, 내담자는 상대방을 잘 알지 못하여 이별한 사람입니다. 또한, 멘붕 상황에서 감정이 개입되는데,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할 리 없습니다. 수 천 건의 케이스를 보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상담사의 판단이 정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상담사에게 분석과 지침을 받았다면, 홀로 칼럼과 후기를 읽으며 이해하기 위한 시간을 가져주세요. 스스로 노력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가 재회 성공의 열쇠입니다.

 

 

헤어진 남자친구, 내가 알던 그 사람일까? 마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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