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담자 曰

헤어지더라도 좋은 경험이었을 거라 생각했어요.

"날 놓친 넌 분명 후회할 것이다. 난 자신 있다.

제 내적 프레임을 마구마구 올린 다음에, 너무나 강력했던 지침을 손이 떨렸지만 보냈습니다. 

한줄평-

연애를 할 때, 위기의 순간들이 오곤 합니다. 그 때, 강하게 나가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신뢰를 주는게 좋을까요?

가능한 맞춰주는 연애도 좋지만, 상대방이 정말 아닌 행동을 할 때는, 강하게 나가서 주도권을 가져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프레임의 연애(매력이 없다며 헤어지자는 케이스)는 내담자가 상대방에게 화내는 법이 없습니다. 

오히려 너무 착한 사람들, 매력이 없는 사람들은 적절히 화를 낼 때, 오히려 연애를 잘 하게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성향상 그런 행동이 매우 두렵고, 무조건 잘해주는게 정답이라는 고집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연애에 계속 실패를 하는 겁니다.

물론, 평소에 너무 화를 냈다면 강하게 나가선 안될 때가 있습니다.

carpe diem님 

2015/06/07 at 22:19 

1월에 관계 유지 문제로 1차 문서상담을 받았어요. 5월 말쯤 저의 낮은 자존감으로 인한 심각한 신뢰감 하락으로 1년 정도 만난 연인과의 위기를 겪은 carpe diem 입니다.

두 번 모두 제 신뢰감이 문제였는데 손수현 상담사님께 상담받았습니다. 자존감은 바닥이고 자존심만 더럽게 센 고프 저신 여자 내담자였고요.

1월에 관계 유지 상담으로 본질적인 자존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재회 상담에서 일러준 정석대로 하니 약간 회복하는 듯했지만 낮은 자존감 때문에 심하게 흔들리는 멘탈을 다 잡지 못 했습니다.

문서 상담 이후로도 남자친구에게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주었어요. 남자친구와 자주 싸우고 헤어진 후 연락을 끊는 상황이 빈번했습니다.

서로 막말까지 한 상태였고 저는 거의 헤어진 후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없는 상태라서 힘들었습니다.

사실 오래전부터 재회 상담을 해왔던 터라 문제가 생길 때마다 상담사님이 생각났습니다.

며칠간 차갑게 대하는 남자친구에게 헤어진 후 연락을 끊고 음성상담부터 신청했습니다. 

상담을 여러 번 받았음에도 문제가 생기면 남자친구랑 화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막막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확실히 배우고 성숙한 연애를 하자'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재회 상담에 임했습니다.

손수현 상담사님께서는 저에게 강력지침을 주셨고 자존감 낮은 제 성격을 고려하셔서 일반지침도 주셨습니다.

강력지침이 답이고 일반지침도 재회는 가능하지만 헤어진 후 연락하는 

똑같은 문제가 되풀이될 거라는 말씀에 강력지침을 사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연애라는 게 행복해야 연애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힘들고 상대방이 힘든데 단지 남자친구랑 화해하기 위해서 힘들어도 참고 화해 하는 건 상대방에게도 힘들고 나 자신에게도 너무 이기적이잖아요.

헤어지더라도 좋은 경험이었을 거라 생각하며 "날 놓친 넌 분명 후회할 것이다. 난 자신 있다.

제 내적 프레임을 마구마구 올린 다음에 너무나 강력했던 지침을 손이 떨렸지만 보냈습니다. 

제가 매달리는게 아니라, 연락 오게 하는 법으로요. 근데 이게 웬일인지 손수현 상담사님의 위력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손수현 상담사님 소개에 사회적 지능 높고 감이 좋다 하셨는데 진짜 소름 소름 완전 소름 끼쳤어요. 

지침문자 보내자마자 남자친구의 폭풍 카톡이 왔습니다.

적당히 튕기다가 그날 만나서 무난하게 남자친구랑 화해를 했습니다.

사실 손수현 상담사님이 쉽게 받아주지 말라고 하셨는데, 상대방 성격은 '이 정도 선에서 끝내면 되겠지'하고 주관적인 감을 살짝 넣어 연락 오게 하는 법을 실행했습니다. 

상담받으면서 강력 지침은 처음 받아보는 것 같은데 만약 일반 지침 사용했다면 

남자친구의 지금처럼 연락 오게 하는 법을 몰랐을 겁니다.

손수현 상담사님 말씀대로 남자친구랑 화해를 하더라도 똑같은 문제로 서로 스트레스 받았을겁니다.

강력지침을 사용하면서 제 내적 프레임도 상승한 것 같습니다. 여러 번 상담받았지만 역대 최고로 신기한 결과였어요.

지금 제 남자친구는 제가 서운하지 않게 연락도 자주 해주고요. 솔직히 전보다 더 사랑받는다는 기분이 들게끔 행동해줍니다.

이제 스스로 연락 오게 하는 법도 깨달았으니 상대방에게 스트레스 주지 않으며(높은 신뢰감) 

자신감 넘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줘서(높은 프레임) 연애를 행복하게 할 거예요♡

손수현 상담사님. 좋은 말씀과 멘탈이 심하게 흔들렸던 저에게 응원해주신 것 정말 감사해요. 내담자 여러분들 실연의 아픔으로 인해 힘드실 텐데 힘내시고요. 

자존감을 높여서 다들 행복해지시길 바랄게요.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