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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잘하는법, 상대방부터 분석하세요


안녕하세요 아트라상의 하서영 상담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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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은 재회가 아닌, 연애 유지에 대한 글입니다. 또한 이론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내공이 있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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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아트라상을 접하셨거나 이론이 머릿속에 정립되지 않았다면 굉장히 혼란스러우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천천히 도전해주세요. 그래도 약간의 과장을 보태 말하면, 이 글만 제대로 이해해도 썸, 연애에서 무적이 되는 분들이 생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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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색한 이야기로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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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내담자가 상담사에게 아래와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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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 상담사님 저는 이번 연애에서 고신뢰도인 것 같아요. 연락하는 여사친들도 전부 정리했고, 여자친구만 바라보는 연애를 했거든요.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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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아닙니다. 내담자님은 저신뢰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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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 네??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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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핀트가 어긋났기 때문이에요. 내담자님께서는 상대방이 원하는 헌신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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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대체 무슨 소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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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부터 그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위 대화 속 남자의 연애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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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여자에게 헌신했습니다. 바람을 피울 것 같은 인상을 주지도 않았고 유흥도 멀리했습니다. 또 주변에 여자가 없는 듯한 인상도 확실히 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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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남자는 늘 바빴습니다. 야근에 투잡까지 하느라 하루에도 연락이 거의 닿지 못했습니다. 여자는 부족한 연락에 늘 서운해했습니다. 나를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외롭다고 말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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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조금만 시간을 더 내달라, 연락 좀 더 해달라고 수없이 부탁했지만 변하는 건 없었습니다. 남자는 어쩔 수 없다, 우리를 위해 일하고 있는 거다, 그래도 나한테는 너뿐인 걸 알잖아라고 번번이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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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그런 남자를 이해했던 여자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여자는 지쳐갔고 결국 남자에게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오빠가 나를 사랑하는 건 알지만 나는 늘 함께 있다는 느낌을 받고 싶어 그게 중요한 것 같아'라고 말하면서요.

위 사연 속에서 여자가 원한 헌신은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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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을 잘하고 챙겨주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그 부분을 채워주지 못했죠. 최선을 다했지만 핀트가 어긋났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고프레임 저신뢰도로 이별을 하게 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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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수천 명의 내담자분들에게 연애 잘하는법에 대한 질문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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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천 건의 데이터가 누적되면서 내담자, 상대방의 성향에 맞춘 맞춤형 연애 스킬들이 개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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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때는 내담자와 상대방의 성향별로 연애 잘하는법을 알려드리는데 오늘은 그중 일부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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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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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다룬 것처럼매력은 상대적입니다. 나에게 매력적인 사람이 친구에게는 아닐 수 있습니다. A라는 여자는 남자를 볼 때 유흥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B라는 여자에게는 연락을 잘해주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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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연애를 잘하기 위해서는 상대를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상대가 어떤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고, 상대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캐치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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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 연애 초반에 상대방의 이전 연애 경험과 좋아하는 연애 스타일을 물어보세요. 차곡차곡 상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겁니다. 그리고 연락을 이어가며 나의 사소한 말과 행동에 상대가 얼마나 예민하게 반응하는지를 보면서 멘탈이 약한지, 강한지 등도 살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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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성향 파악이 됐다면 그 뒤부터 프레임, 신뢰도 높이기 스킬들을 맞춤형으로 접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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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은 간단한데 여전히 감이 잡히지 않으시겠죠? 그래서 몇 개의 성향을 보여드리면서 각 타입별 연애 잘하는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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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 남자친구는 자존심이 센 타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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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이 센 타입들은 자신이 컨트롤하는 연애를 원합니다. 따라서 내담자가 과한 밀당, 맞불, 기싸움을 한다면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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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런 타입의 남자를 만나는 경우에는 다정하고 배려심 있는 모습 등을 보여주며 신뢰도를 더 신경 써줘야 합니다. 인기 많은 여자의 모습보다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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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 남자친구는 자존심이 약하고 순한 타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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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과 정반대 성향이죠. 이런 타입은 자신감 있고 여유 있어 보이는 고프레임 성향에게 매력을 느낍니다. 따라서 빠르게 유혹하고 싶다면 당차고 인기가 많을 것 같은, 가치 높은 사람이 할 법한 행동을 보여줘야 합니다. 다정하고 배려심 있는 모습 보다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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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체 순한 타입이고 화나 불만이 없기 때문에 이런 성향을 만나며 신뢰도에 꽂혀있다가는 매력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프레임에 더 집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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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 남자친구는 멘탈이 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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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타입은 감정 기복이 굉장히 심합니다. 따라서 만나면서 내 프레임을 높이기 매우 쉽습니다. 아주 사소한 말과 행동에도 쉽게 멘탈이 나가고 불안해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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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 예를 들면, 반나절 정도 연락을 뚝 끊어만 놓아도 상대가 매우 불안해하며 초조해할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만으로도 내 프레임을 높일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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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굳이 프레임 높이기에 애쓸 필요 없습니다. 편안하고 여유 있게 상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헌신, 투자의 정도를 일치시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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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 남자친구는 금사빠, 금사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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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빠들은 자신의 감성, 감정에 도취해 금방 사랑에 빠져버리고 그 감성 회로를 돌려 마음이 금방 식어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갑작스러운 마음 식음, 이별을 막기 위해서는 초반 프레임을 잘 높여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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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썸, 연애 초반 남자가 나에게 최대한 많은 투자, 헌신을 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남자가 무의식중 '이 사람에게 내가 정말 많이 투자하고 노력하고 있구나. 이 사람을 정말 많이 사랑하나 봐'라고 생각하도록요. 즉 다른 타입보다 초반 프레임 관리에 집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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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유형별 연애 잘하는법을 맛보기 정도로 간략하게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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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이 글은 '자존심 센 타입을 만날 때는 무조건 신뢰도 관리만 해야 되는구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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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매력적이면서도 신뢰도 높은 고프고신의 사람을 원합니다. 하지만 '우선순위'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자존심이 센 타입들에게는 신뢰도가, 자존심이 약한 타입들에게는 상대적으로 프레임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결국 둘 다 모두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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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열심히 언어영역만 공부를 하고 시험장에 들어갔는데 시험지에는 수리 문제만 있다면 당황하고 시험에 망칠 확률 역시 높아질 겁니다. 연애 역시 미리 상대를 파악하고 준비한다면 보다 편하게 좋은 결과를 낼 확률이 높아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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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에서 많은 분들이 그 힌트를 얻으셨길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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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위와 같이 상대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은 이론이해도가 낮거나 내적프레임이 낮은 상태에서는 되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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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틀에 갇혀 큰 틀을 바라보지 못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신규, 초보내담자분들은 우선 프레임, 신뢰도 높이기 방법이 익숙해질 때까지 연습한 뒤 위 글을 소화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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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2. 이 글을 읽고 '저는 저프레임이에요. 근데 제 남자친구는 자존심이 세서 프레임을 높이면 위험한 것 아닌가요?' 하는 질문을 하시는 분들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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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별한 상태가 아닌 초반 상대를 유혹하고, 연애를 이어가는 방법에 대한 글입니다. 즉 문제가 없을 때 연애를 잘 유지하는 법에 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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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가 시작됐다면 이미 여러분은 고프레임 고신뢰도 상태로 시작한 것입니다. 이 글에서 말하는 우선순위, 접근 방식은 초반의 높은 프레임과 신뢰도를 더 효과적으로 유지하는 방법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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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관계가 깨질 만큼 프레임, 신뢰도에 큰 문제가 생겼다면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게 우선입니다. 따라서 고프레임 저신뢰도 케이스라면 신뢰도 (+ 경우에 따라 프레임)를 높이고, 저프레임 케이스라면 프레임을 높이는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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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과정에서 당연히 상담사들은 상대와 내담자의 성향, 상황 등 모든 요소들을 고려해 최적의 지침을 만들어 드리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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