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칼럼

상담을 꼭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케이스는 칼럼과 후기만으로도 스스로 해결 가능합니다.
상담을 꼭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케이스는 칼럼과 후기만으로도 스스로 해결 가능합니다.
처음 오신 분을 위한 칼럼
재회 칼럼 게시판
일반 칼럼 게시판
내담자 전용

일반 칼럼 게시판

일반

남자친구 상처, 보듬어 준다구요?


​

​

지금은 상담사인 제가 2013년 재회 상담을 '받던' 시절, 오주원 상담사님과의 일화가 떠오릅니다.

​

지금은 7년차 재회 상담사가 되었지만, 그 상담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

아무래도 재회를 위해 초집중하던 때라 장기 기억으로 남아 있는 듯 합니다.

​

​

​

​

그 때의 대화를 떠올려보면, 이러했습니다.

​

​

오주원 : 아... 진짜 심하긴 했네요. 이건.. 상처가 너무 클 것 같은데?

​

​

상담사 : 좀 그렇긴 하죠? 제가 생각해도 상대방이 진짜 심하긴 했어요.

​

​

오주원 : 무슨 소리세요 상담사님. 상담사님이 상대방한테 너무 심하게 굴었단 소린데요.

​

​

상담사 : 제가요? 그럴 리가 없는데...

​

​

오주원 : 전체적인 상황을 보죠. 마지막까지 둘 사이엔 스킨십도 있었고, 여자분이 종종 '나를 사랑하는 게 맞냐' 고 질문하셨다고 되어 있네요.

​

​

상담사 : 그건 그렇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저에게 먼저 무심해졌기 때문이었어요. 고맙다는 표현도 안하고, 저와 함께 있으면 늘 표정이 굳어 있었어요.

​

​

오주원 : 그거야 당연하죠. 상담사님이 여자를 만날 때 웃지도 않고, 별 것도 아닌 일로 자존심 상해서 입을 꾹 닫고 있는데 여자 입장에선 '나를 안 사랑하나보다' 라고 생각할 수 밖에요.

​

​

상담사 : 음... 지금 생각해보면 종종 여자친구가 갑작스레 눈물을 흘리거나 외롭다고 말한 적이 있긴 했어요.

​

​

오주원 : 바로 그거에요. 여자가 상담사님을 좋아하면서도, 이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는 확신이 없었던거죠.

​

​

상담사 : 하지만.. 저는 다른 여자에게 정말 매몰차게 이별을 통보 받은 기억이 있어요. 여자친구가 반응이 죽어가니까, '이별이 오겠구나' 생각해서 더 센 척을 했던 거에요.

​

​

오주원 : 바로 그놈의 '과거 상처' 때문에 잘못도 없는 여자에게 책임을 전가해서 상처를 난도질 한 겁니다.

​

​

​

​

​

​

처음에는 독설을 듣게 돼서 마음이 불편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얼마 전 과거 내담자(상담을 받는 사람) 시절 제가 쓴 사연글을 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오주원 상담사님의 말이 틀린 게 전혀 없더군요.

​

​

그 때의 상담 이 후로 자존심만 부리던 때에서 벗어나서, 신뢰감에 치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연애는 마법처럼 잘 풀려가기 시작했습니다.

​

​

​

​

남자친구 상처, 어떻게 치유해줘야 하나?

​

​

제가 직접 겪어봤기 때문에, 확신합니다. 남자가 사연에서 과거에 큰 상처가 있다거나, 바람 맞은 기억이 있다거나, 여자는 다 똑같다고 하거나, 무조건적으로 이성에 대해 신뢰하지 못하거나 하는 행동이 나온다면, 반드시 거르거나 바로 잡아야 합니다.

​

​

바로 잡는 방법은? 달래주고 사랑을 더 퍼줌으로써 해결할 수 없습니다. 상대방은 '오냐, 내가 강하게 나가니까 역시 네가 꼬리를 내리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보듬어주고자 하는 착한 마음씨는 높게 봅니다만, 방법은 잘못 되었습니다.

​

​

​

​

저는 어찌보면 예외적인 케이스입니다. 우연히 발견한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고, 상대방이 아니라 나에게 문제가 있었다는 걸 절절히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

​

그러나 일반적으로 '상처 타령' 만 하는 남자들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몇 년을 그렇게 살아왔는데, 여자가 위로해준다고 해서 하루 아침에 바뀔 리는 없죠. 밑 빠진 독과 같습니다.

​

​

따라서 남자친구 상처를 극복하게 하기 위해선, 역으로 강하게 비판하는 게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마치 오주원 상담사님의 일침이 저를 깨닫고 변화하게 만든 것처럼 말입니다.

​

​

상대방은 순간적으로 자존심이 상하긴 하겠으나, 이렇게 정확한 비판을 들은 경험은 처음일 확률이 큽니다. 일반적인 여자들은 그냥 '잘못 걸렸네..' 하고 치워버리거나, 남자에게 무조건적으로 맞춰주면서 상황을 망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남자는 결국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 '여자는 다 똑같다'는 잘못된 철학만 깊어집니다.

​

​

​

​

결론적으로, 남자친구 상처는 치유의 영역으로 접근해선 안됩니다. 물론 초반에는 이런 행동들이 효과를 보겠지만, 정말 끝도 없이 변하지 않는다면 건설적인 비판으로 상대를 깨닫게 해야 합니다.

​

​

예외도 있긴 합니다. 사랑을 베풀어서 어느 순간 심리가 안정되는 케이스도 있고, 남자가 지능이 낮을 경우 일침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존심만 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어쨌든 '문제 의식' 자체는 갖게 됩니다.

​

​

기억하세요. 좋은 부모는 오냐오냐만 해 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가끔 따끔하게 훈육할 때도 필요한 법입니다.

​

​

남자친구 상처, 보듬어 준다구요? 마침.

​

​

함께 읽어보면 좋은 칼럼-

​

https://blog.naver.com/wishia/221932513262

연애의 마스터 키, 당근과 채찍 이론오늘 글은 길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이 '당근과 채찍' 이론을 마스터한다면, 연애에서 ...blog.naver.com

​

​

​

scroll-upscroll-down
채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