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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케이스는 칼럼과 후기만으로도 스스로 해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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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칼럼- 소개팅 고백 언제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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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고백 언제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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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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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최초로 소개팅 관련 칼럼을 씁니다. 기왕 다룰 겸, 전문성을 담아내려다 보니 글이 어렵습니다. 독해력이 좋은 분들이라면, 과장을 조금 보태어 글을 끝까지 읽고 나면 '소개팅' '썸' '짝사랑'에 더 이상 실패하는 일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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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구 사이트부터 지금껏 단 한 번도 이런 '사귀기 전 케이스'에 관련된 칼럼을 자세히 쓴 적이 없었습니다. 아트라상의 핵심 이론이 담겨 있기도 하고, 대부분의 상담 신청이 재회 상담이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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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아트라상을 찾아오시는 분들은 비율상 재회 상담이 90% 정도, 썸, 소개팅, 짝사랑 관련 상담이 10% 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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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케이스들이 상담 신청 비율이 낮다고 해서 어려운 게 아닙니다. 사실 재회가 어렵지 사귀기 전 단계 케이스(짝사랑, 썸, 소개팅 모두 포함) 케이스는 오히려 상담사들은 '아 편하고 쉬운 상담이겠구나' 생각할 정도로 매우 쉬운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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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쉬울까요? 일단 내담자가 어느 정도의 돈을 지불하고 상담을 신청할 정도의 '동기'가 있으려면 상대 역시 미세하게나마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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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담자 스스로도 고백할 엄두조차 안 날 만큼 상대가 완전히 무관심하여, '나를 좋아하나?'라는 일말의 희망을 갖지도 못한다면 상담 신청까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랑은 '해볼 만하겠는데?'라는 희망이 없다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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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을 좋아하고 연예인의 팬이라고 해서, 그 사람과 연인이 되기를 기대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 역시 '가능성이 있느냐'의 여부에 따라 마음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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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귀기 전 단계' 케이스 중 가장 대표적인 소개팅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 중에 하나를 꼽아 보았습니다. '소개팅 고백 언제 해야 할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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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편

만약 글을 읽고 계신 분이 여자분이시라면, '소개팅 고백 언제 해야 하나'라는 고민 자체를 머릿속에서 지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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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란 당신에게 마음이 있다면 이미 당신이 충분한 여지를 주었을 때 고백하는 존재들입니다. '왜 고백을 받지 못했나?'를 고민해야 하지, 언제 여자 쪽에서 고백을 해야 할지 고민할 필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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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세상이 변해서 여자가 먼저 대시도 한다는데요?' 맞습니다. 세상이 달라지고 사람들의 가치관은 변했지만, 그래도 사람에게는 변하지 않는 '본능' 이란 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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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커플들을 관찰해보세요. 10쌍 중 8쌍 이상은 남자가 고백했을 것입니다. '남자가 고백해야 하고 여자는 기다려야 한다'라는 꼰대스러운 주장을 하려는 게 아닙니다. '마음이 있고 가능성이 있어 보이면 대시한다'라는 것이 대부분 남자의 본능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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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벗어나서 먼저 여자가 고백을 한다면? 남자에게 당신은 '웬만한 여자들은 이런 경우가 없는데.. 나를 진짜 미친 듯이 좋아하나 보다' 하고 생각하면서 저프레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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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고백할 만큼은 아니더라도 계속 만났다면, 프레임이 사귀기 직전 단계의 커트라인에 있다는 뜻입니다. 아주 약간의 프레임 높이기만으로 상대가 충분히 고백하게끔 만들 수 있는 경우가 10중 8, 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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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편

만약 남자분이라면, 관계를 진전시켜야 할 몫은 당신에게 있습니다. 이미 3번 이상 만났다면, 슬슬 고백 타이밍을 잡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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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관심 없는 남자와 말 섞는 것조차 싫어하는 존재들입니다. 남자와는 다릅니다. 여자들은 남자에 비해 이성을 볼 때 커트라인이 높습니다. 여기서 남자와 3번 만남 이상의 시간을 투자한다는 것은? 무언가 당신에게 매력이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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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석을 하면, 상담에서 종종 "아닙니다. 저는 늘 여자에게 고백만 받아왔습니다. 이 여자는 고백을 안 하는 걸 보면 저를 그만큼 좋아하지 않는 겁니다"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경우 대부분 남자의 내적 프레임이 매우 낮고, 여태 자신보다 객관적 가치가 낮은 여자들을 사귀어 왔을 확률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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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여자의 자존심은 남자에 비해 강합니다. 여자들은 관심이 있어도 기왕이면 고백을 받기를 원하지, 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그래서 엄청난 마음이 있어도, 직접 고백하기보다 간접적으로 티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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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남자분이 상담 신청을 고민할 정도면, 상대 역시 마음이 클 확률이 높습니다. 만약 고백을 거절당했다면, 당신의 프레임의 문제가 아닐 확률이 큽니다. 소설을 쓰며 내적 프레임을 낮추지 마시고, 여유를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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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을 읽으면서 '아닌 경우도 봤는데?' '나는 남잔데 지금 좋아하는 그 여자가 고백하면 좋아질 거 같은데?' '내가 고백해서 남자친구랑 잘 사귄 적 있는데?' 생각이 드셨어도 좋습니다. 심리학이란 건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예외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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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한 번 생각하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그것만으로 경각심을 가질 수 있고, 전략을 새롭게 짜서 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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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는 이미 나에게 엄청난 마음이 있거나, 그 남자는 소심해서 고백을 못 하는 게 아니라 내가 좀 더 프레임을 높이지 못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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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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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고백, 언제 해야 할까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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