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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이 있는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 [일지]



오주원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상담일지로 찾아뵙네요.

'허언증이 있는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라는 주제를 다뤄볼까 합니다.


최근에 허언증이 있는 남자친구 케이스를 맡았습니다. 그런 케이스를 맡다보면 한결같이 여자분들이 '허언증이 있는 사람이 정말 있어요?'라는 질문을 합니다. 자신의 학벌, 재산, 능력 등을 속이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정말 순수하고, 정직한 사람들은 자신이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세상에 거짓말을 잘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믿기가 어렵습니다.

어린 시절, 종종 친구들끼리 욕하면 이런 말로 반격하곤 합니다 "또라이 눈에는 또라이만 보이지..."

사기꾼은 세상에 사기꾼이 많다고 생각해서 사람들의 말을 잘 믿지 않습니다. 순수한 사람은 세상에 순수한 사람이 많다고 생각해서 사람을 잘 믿습니다.


허언증을 가진 남자친구에게 걸려드는 사람들은 대부분 '순수한 사람'들입니다.

이전에 정말 친했던 친구가 재미난 얘기를 해 준 적이 있습니다.

"나는 연대의 한 동아리를 4년간 있었다. 거기서 정말 친한 친구가 있었고, 같이 동거를 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10년이 지나서 알고 보니, 그 친구가 학적부에 없었다. 즉, 그 학교 학생이 아니었는데 학생 행세를 4년간 했던 것이다"


허언증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1. 완벽주의자가 되고 싶어한다.

2. 지능 자체는 높다. 하지만 실행력이 매우 부족하다. 자신의 이상과 현실과의 괴리를 '허언증'으로 채우려고 한다.

3. 유식한척 하는 것을 좋아한다.

4. 멘탈이 매우 취약하다.


만약 상대방의 조건이나 능력이 '지금까지 내가 만나온 사람들에 비해 지나치게 좋다'면 주의를 해야 합니다. 거짓말이나 과장이 섞여있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합니다. 상담을 하면서, 정말 많이 경험했습니다.

'청담동 아이파크에 살고, 집안에서 병원을 세개 가지고 있다'

'사업을 세개 운영하고 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연락이 안됐다'




상담을 하면서 특히 '사업'을 하는 남자친구들의 말은 거의 믿지 않는게 좋다고 조언합니다. 사업하는 남자친구들이 말하는 재산이나 수익이 있다면, 곧이곧대로 믿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이렇게 조언합니다. '거기에 1/3정도가 진짜 능력이라 보는게 맞다'

예를들어 월 3000만원 번다고 하면, 1000만원 정도라고 생각하세요. 모든 말을 믿지 마세요.


그리고 남자가 연봉을 말할 때는, 1000-2000정도를 빼고 계산하는게 현명합니다. 연봉이 7000이라면 5000-6000이 팩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여자친구가 비슷한 계열에 있고, 비슷한 직장인이라면 남자가 여자를 속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자와 남자가 능력이 다르거나 비슷한 계열의 직장이 아니라면 '과장'을 섞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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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썼다고 해서, 또 너무 불안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허언증 있는 남자친구에게 잘 속는 유형은 크게 세가지입니다. 이 유형에 자신이 해당한다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1.집순이 

2.철벽녀

3.착하고 순수한 사람(자신이 거짓말을 하지 않으니, 상대도 하지 않을거라 믿음)


1,2번 여자는 세상 경험 자체가 보통 여자에 비해 드뭅니다. 그래서 남자들을 보는 눈이 없고, '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남자를 많이 관찰하고 만나온 여자들은 '감'이 매우 뛰어나여 남자의 외관이나 말투만 보더라도 그 남자의 수준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1,2번 유형이 아니라면, 자신이 속고있지 않은가 너무 불안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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