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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꼭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케이스는 칼럼과 후기만으로도 스스로 해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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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일지] 상담사님, 저랑 비슷한 케이스가 있었나요?



물론 비슷한 케이스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엔 남자의 구애로 시작했다가, 남자가 바빠지면서 여자가 투정이 늘어나 자주 싸우다 헤어진 케이스, 뭐 이런 케이스는 흔하지요.


한 내담자가 상담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저랑 비슷한 케이스도 있었나요?"

- 음... 애매하네요.

"왜 애매하죠? 수천 수만건의 상담을 하셨잖아요"

-일반인들은 비슷하게 볼 수 있는 케이스를, 상담사는 '다른 케이스'라고 볼 수 있거든요.




예를들어 내담자의 사연을 볼게요(익명을 위해 많은 수정을 거쳤습니다).

5년을 만났고, 두 분은 고대 CC입니다. 중간에 다섯번 정도 헤어졌었고, 최근에 싸우다가 헤어지셨네요.

여기서 정말 많은 카테고리들이 나옵니다.



3년 7년 만난것과 5년 만난 케이스는 다르고,

소개팅이 아닌 CC로 만난 것은 또 의미가 다릅니다.

그리고 둘다 주도권을 평등하게 만났는지, 아니면 한쪽이 고프레임으로 만났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트라우마나 내적프레임에 따라 상황이 다르고, 상대방 지능에 따라 상황이 다릅니다.

상대방이 지금 취업준비를 하냐, 아니면 직장인이냐, 혹은 직장인이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냐 아니냐에 따라 다릅니다.

그리고 집안 반대가 있냐 없냐도 중요하지요.

또, 상대방에게 대체자가 있는 환경이냐 아니냐도 중요합니다.

이것 말고도 고려할 것들이 많습니다.




이런식으로 경우의 수를 나누면, 내담자의 케이스가 딱 누군가와 같은 케이스였다!라고 말하기가 힘듭니다. 물론 어느정도 비슷한 케이스는 있었지요. 하지만 상황적 변수들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담사가 아무리 6년간 많은 케이스를 했었다고 해서, 비슷한 케이스의 결과를 알려드리기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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