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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다 만났다, 95% 재회하시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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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국내 최초로 재회 심리학을 창설한 아트라상의 수석 상담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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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타임 상담 케이스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한 여자분이었습니다. 참고로 2018년부터 저에게 상담을 받아온 꽤 고참 내담자(상담을 신청하는 분을 칭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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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자친구와 몇 년간 사귀면서 헤어졌다 만났다를 수없이 반복하고 거의 1년에 2번 정도는 저를 찾아오셔서 그 때마다 재회를 이뤄드렸던 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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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여자분의 고질병이 있었습니다. 상담에 올 때마다 자신의 확률은 0%에 가까울 것이라며, 재회가 안될 거라고 저에게 늘 걱정을 토로했습니다. 이번 역시 똑같은 대사를 하시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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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례적으로 상담에서 내담자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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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 여자분께서 첫 상담을 받는 분이셨다면 저는 절대 내담자를 비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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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번 케이스는 제 입장에서 잔소리를 했어야 했습니다. 제 관점에선 재회 확률이 100% 이고, 오래된 내담자라면 칼럼만 조금 읽어봐도 '내 확률은 매우 높겠구나' 라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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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트라상은 모든 변수를 고려하여 지침을 제시하고 재회 확률을 극대화 해 드리는 집단입니다. 단, 스스로 왜 재회 확률이 높은지 깨닫지 못하면 멘탈이 박살나고, 지침을 어길 확률이 커집니다. 그래서 누누히 잔소리처럼 '스스로 공부하셔야 한다' 라는 말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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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저와 내담자의 대화는 이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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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 : 상담사님 오랜만이에요.. 후기 한 통 못쓰고 또 헤어져서 왔네요. 정말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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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 괜찮습니다. 죄송하실 건 없어요. 하지만 저는 어느정도 또 이별하실 것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번 상담에서 제가 어차피 재회는 될 것이니, 연애 유지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필수 원칙들을 제시하고 있었는데, 그 때 xx님께서 '그것보다 이 남자 이번에는 정말 완전히 돌아선 것 같은데요..' 라고 말씀하시는 부분에서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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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 : 아.. 왜 그런 생각을 하셨는지 여쭤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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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 간단합니다. 저에게 이미 상담을 수 차례 받으셨고 그 때마다 재회를 이뤄 드렸습니다. 그리고 상담 녹음 파일을 복습하지 않으신 듯 하지만, 그 녹음 파일에 '왜 이별과 재회를 반복하는 이 사연이 재회가 쉬운건지' 에 대해서 늘 매우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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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황에서, 단순 재회가 아니라 미래를 고민하고 다시 만나도 헤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이미 제가 설명한 부분들은 기본적으로 다 알고 '어떻게 하면 헤어지지 않을까' 에 대한 토론이 되어야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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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담자는 또다시 수차례 재회가 안될 이유에 대해 초점을 맞춰서 말씀하시면서 소중한 상담 시간을 잘못 분배하고 있었습니다. 많이 걱정했는데, 결국 이번 사연글 역시 똑같은 질문들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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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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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 사연글을 함께 볼까요? 이런 질문들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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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님.. 매 번 재회 이뤄주셨지만 이번에는 정말 끝이라고 말하고 갔어요. 뭔가 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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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거의 하루 걸러 하루씩 싸우긴 하는데 지금처럼 아무 말도 안하고 잠수를 타 버린 건 처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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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싸우면 하루 이틀이면 연락이 왔었는데요.. 벌써 2주일이나 지났어요. 정말 끝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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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진짜 이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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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제가 했던 설명들을 잘 복습하셨다면, 절대 이런 질문이 나올 수 없습니다.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것, 불안한 것이 잘못은 아닙니다. 당연히 자세히 설명해 드려야지요. 하지만, 계속 아트라상에 의지하는 것보다 스스로 이론을 공부하고 깨달아서 다시 헤어지지 않는 게 훨씬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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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 : 맞아요.. 틀린 말씀이 하나도 없네요. 녹음 파일도 재회가 된 이후에는 한 번도 듣지 않았던 게 맞아요. 칼럼도 읽지 않았구요.. 죄송합니다. 이번에는 정말 집중해서 듣고, 꼭 복습할게요. 믿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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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 알겠습니다. 그래도 늘 저를 의지하시고 지침을 완벽하게 지키셨던 분이니 저도 돕고 싶습니다. 정말 철저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왜 이렇게 헤어졌다 만났다 하는 케이스가, 별 다른 변수가 없다면 재회 확률이 매우 높은지에 대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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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내담자는 그 어느 때보다 필사적으로 집중하여 상담은 잘 끝났고, 아마 1-2주 안에 재회 후기가 올라올 것이라 예상해봅니다(제가 이번에는 후기 써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신신당부를 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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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수없이 헤어졌다 만났다 하는 케이스는 별 다른 변수가 없다고 가정했을 때, 재회 확률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물론 상대방의 자존감 상태, 나이, 직업, 상황의 변화, 대체자의 가능성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러합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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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합니다. '메리트 이론' 하나로 설명이 끝납니다. 다만 이것을 이해하려면 심리학적 재능이나 기본적인 독해력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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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트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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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서로 헤어졌다 만났다를 계속 반복한다는 건? 결론적으로 상대방 쪽에서 '헤어져야겠다' 고 자주 생각할만큼 너무 많이 싸웠거나, 내담자 쪽에서 주도권 관리나 밀당이 전혀 안되거나, 자기 관리가 안되어서 빛나던 가치를 자주 잃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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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결국 수차례 다시 만난다는 건? 간단합니다. 자주 헤어짐을 생각할만큼 상대방에게 마이너스 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을 뛰어넘을만큼의 다른 '메리트' 가 플러스로 존재하기 때문에 계속 반복해서 돌아오는 것입니다. 물론 상담을 받는 내담자들은 매우 멘탈이 약해져있기 때문에 스스로는 이 원리를 잘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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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예시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이별과 재회를 반복하는 케이스 중 두 가지를 뽑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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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1- 여자 내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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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착하고 순하지만 반대로 밀당이나 주도권 관리가 전혀 안되는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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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여자가 착하고 성격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마음 속에는 내심 '내가 아깝다' 는 생각을 갖게 됨. 결국 이런 케이스의 경우 남자가 무언가 핑계를 잡아 '연애할 때가 아닌 것 같다' '너는 좋은 사람인데 내가 마음이 안 커진다' 라고 얘기하며 이별을 통보하는 경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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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한다는 건? 여자가 프레임은 부족하지만 '착한 성격' 이 메리트가 되어 남자가 쉽게 잊지 못하는 것을 뜻함. 결국 확률은 매우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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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이것은 결국 여자의 주도권 관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시한부 재회' 이기 때문에 또 헤어질 가능성이 큼. 여기서 내담자가 이론을 통하여 주도권 관리까지 할 수 있게 되면, 상대방은 더더욱 여자에게 끌리게 됨. '착한 성격' + '끌리는 마음' 까지 커지면서 이별 없이 계속 사랑할 수 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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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2- 남자 내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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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매우 강하고 자존심이 세며, 자기중심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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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매 번 이별 통보를 받을 때면 그 때마다 미친듯이 매달려서 겨우 재회했던 상황. 최근에 또 이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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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어느 정도 '나쁜 남자' 에게 끌리는 본능이 있음. 남자가 다정하지는 않지만, 강하게 얘기하고 주도권을 유지하니 남자의 신뢰감이 낮아 마음이 아프면서도 놓지 못함. 그러나 헤어질 때마다 남자가 미친듯이 매달리면서 '주도권' 까지 잃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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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이별-재회가 반복된다는 건? 주도권과 신뢰감을 다 날렸음에도 놓지 못하는 무언가 '메리트' 가 있다고 추론할 수 있음. 이런 경우 자세히 보면 사연글에는 드러나지 않더라도, 남자의 외모가 압도적으로 뛰어나거나, 경제적 능력이 매우 좋거나 하는 등의 특징을 갖고 있을 확률이 큼. 즉, 객관적 가치가 있기 때문에 늘 재회가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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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입니다. 또한, 추가로 말씀 드리자면 이별과 재회를 끝없이 반복하는 상대방은 '이성적일 성향' 일 확률이 매우 적습니다. 오히려 본능에 매우 이끌리는 사람일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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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상대방이 매우 이성적이라면, 헤어질 때 수차례 고민하고 이별을 통보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시 만나는 상황 자체가 사연에서 거의 드러나지 않아야 합니다. 결국 애초에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상황이 사연에 없습니다. 그러나 본능이 너무 앞서다보니, '다시 헤어질 것'이 어느 정도 예측되는 상황임에도 재회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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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만약 여러 번 이별과 재회를 반복하고 상담을 찾는 분이라면 마음을 잠깐 놓으셔도 좋습니다. 평균적으로 재회 확률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물론, 상담사가 사연을 자세히 보고 다른 변수들에 대해서 판단해야 하겠지만, '상대방이 이번에는 달랐다' 라고 생각하면서 상담 전부터 멘탈 나갈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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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 상담을 받아 재회한 분들이라면, 생각해보세요. 자세히 생각해보면 지난 번 역시 정말 끝이라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그러나 재회했었지요. 상대방이 일시적으로 단호해 보이는 행동을 한다고 해서, 멘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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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보는 게 아니라, 숲을 봐야 합니다. 쓰고 보니 글도 어렵고, 나름 난이도가 있는 칼럼이었네요.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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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가 많아 남기는 연애의 자유 PDF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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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wishia/222576711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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