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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와 대체자의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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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재회, 연애 상담을 해 온 아트라상입니다. 오늘 글은 어느 정도 심리학적인 통찰이 있어야 이해할 수 있는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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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건 무엇일까요? 바로 재회 과정에서 '상대방에게 새로운 이성이 생기는 것' 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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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에 대한 칼럼을 쓰고자 합니다. '리바운드' 와 '대체자' 의 개념에 대해 구분 지어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이렇게만 설명 드리면 이해가 가지 않을 것 같아, 각각의 개념을 다루고 본격적인 분석에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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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오신 분들을 위해 '리바운드 관계' 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리바운드란 헤어지고 큰 상처를 받은 상대방이 낮아진 자존감을 채우기 위해 만나는 이성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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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 을 만나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으로 인해 큰 상처를 받게 됩니다. 여기서 상대방은 눈이 낮아지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자신보다 매력과 가치는 낮지만, '나를 좋아해주는 평범한 이성' 을 만나게 되는 원리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나를 좋아해주는 이성은 가치가 낮을 확률이 크겠지요. 결과적으로 내담자보다 매력적이지 못한 이성을 만나게 됩니다. 이렇게 탄생한 관계를 '리바운드 관계' 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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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칼럼에서 새로운 이성이 생겨도 '리바운드 관계' 일 경우 재회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다룬 적이 있습니다. 남자는 애초에 자신에게 착하지만 매력은 없는 이성을 만났기 때문에, 결국 유효기간은 3-4개월 정도라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큰 자극을 주는 이성에게 끌릴 수 밖에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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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대체자' 는 무엇일까요? 내담자와 비슷한 가치를 지닌 새로운 이성을 뜻합니다. 대부분의 내담자들이 리바운드 관계를 보고 '대체자가 생겼다' 고 종종 질문하곤 하는데, 이는 쉽게 벌어지는 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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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리바운드와 대체자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다음 목록중 해당되는 것이 몇 가지 있다면 리바운드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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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로 매우 잦은 싸움 끝에 헤어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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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된 싸움으로 서로의 프레임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또한 이 경우 내담자의 자존심이 매우 센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프레임을 잘 잃지 않습니다. 만만하게 보인다고 생각이 들면 바로 강하게 나가서 주도권을 잡아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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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헤어지고 1달이 채 되기도 전에 새로운 여자친구를 만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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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환승 이별도 있긴 합니다. 그러나 고프레임 케이스에서 남자가 헤어지고 바로 다른 여자를 만났다면, 이는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리바운드를 만나는 현상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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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대방의 자존감이 매우 낮아 옆에 항상 여자가 있어야만 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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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타입의 남자들은 여자의 가치를 꼼꼼히 판단하지 않습니다. 그냥 마구잡이로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여자가 매력적일 확률도 하락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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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침을 보낸지 얼마 되지 않아 새로운 이성을 만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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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침을 보낼 경우, 내담자의 프레임은 높아지며 상대방은 자존심이 발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깎인 프레임을 높이기 위해, 내담자에게 SNS 등을 통해 보여주려고 일부러 여자를 만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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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내담자의 초반 프레임이 굉장히 높았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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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가 절대적 가치(외모, 지능, 성격적 측면) 를 지녀야 이런 상황이 벌어집니다. 이 경우 역시 남자가 눈을 낮추어 여자를 만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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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위 조건이 절대적인 건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케이스는 웬만해서는 리바운드 관계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내담자의 프레임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관련해서는 기본 이론을 조금만 읽어보셔도 이해가 가실 겁니다. 특히 자존심 이론에 대해 숙지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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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상대방이 등급 상승을 한 상황에서 새로운 이성을 만나게 된다면, 이는 대체자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기업에 합격을 했다거나 성형수술 등을 통해서 레벨이 올라간다면, 새로운 이성은 위협적인 대체자가 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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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설령 대체자라고 해도 좌절만 할 건 아닙니다. 지침을 통해 프레임만 살려 낸다면, 새로운 여자가 옆에 있다고 해도 내담자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마치 내담자들이 새로운 이성을 만나도 마음이 가지 않고, 전 남자친구에 대한 생각만 계속 떠오르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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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남자가 최후의 순간에 선택하는 것은 프레임, 신뢰도가 가장 높은 사람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이성과 남자를 훼방 놓기보다, 지침을 잘 지켜서 프레임을 유지하는 게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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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붕하지 마세요. 수많은 재회 후기들만 봐도 새로운 이성이 생겼음에도 재회하는 케이스가 수두룩하게 있습니다. 고수 내담자들은 오히려 상대방에게 새로운 이성이 생기면, "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구나. 그러니 다른 여자를 옆에 두고 자존감을 채우는거겠지" 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에는 패닉 상황일지라도, 마음을 다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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