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하민 상담사님께 음성상담을 받은 남자 내담자입니다.
상대방과는 1년 2개월 정도를 만났고 10월 1일에 상대방에 의하여 이별을 하였으며, 상담은 원래 10월 24일에 받기로 하였으나
10월16일에 상담일정을 앞당길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아 바로 다음날인 10월 17일에 윤하민 상담사님과 진행이 됐습니다.


상담내용은 대략 아래와 같았습니다.
저프고신 케이스로
내담자의 가치가 깎이고 상대방이 내담자를 당연하게 여길 때에도 계속 맞춰주고 그러면 점점 프레임이 낮아지면서 결국 관계가 지속될 수 없음.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여자를 이렇게 배려를 해줬는데 여자탓, 자존심발동을 한번쯤을 할법도 한데 내담자는 마지막까지 프레임을 높이는 행동을 하나도 하고 있지 않아서 신기했음.
이렇게까지 프레임관리가 안됐는데도 1년2개월을 만난게 놀라움.
결론은 프레임 문제가 결정적.
따라서 지침은 생각보다 아주 강할 것.


저프레임이었던 탓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강한 지침문자를 받게 됐고,
동시에 인스타 등의 SNS 관리를 하도록 지침을 받았습니다.


상담일 기준 2주 이내로 지침을 보내야 했기에 10월 22일 밤 10시쯤 상대방에게 카톡으로 지침문자를 보냈고 다음날 바로 차단당했습니다.
많이 당황했었지만 지침대로 상대방에게 어떠한 연락도 하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을 만나면서 상대방에 대해 최대한 신경쓰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온 것이 내적프레임 향상에 도움이 됐는지 굳이 선연락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됐고
굳이 그 사람이 아니더라도 그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들을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처음으로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 상대였고 정말로 많이 좋아했고 정말로 많은 행복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아왔기 때문에
이왕 시작한거 이도저도 아니게 끝내지 않고 마무리를 제대로 짓고 싶은 마음에 다시 한번 윤하민 상담사님의 도움을 받기 위해 아트라상으로 찾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