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 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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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민 상담사님 저 약속 지켰어요!! (만남후기)

joyful2024 / 04 / 11
안녕하세요
1차 지침과 공백기까지 잘 지켜놓고 2차 지침 이후에 시원하게 말아먹은 내담자입니다..
애프터메일로 마지막 지침을 받아서 전송하고 이 남자는 이제 내 인생에서 지우자하고 자포자기한 상태로 한달?조금 넘게 잘 지내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주말에 뭐하냐며 연락이 오더라구요.
시간 텀을 두고서 답장했다가 다음날 새벽에 마무리하고 서로 먼저 연락이 없었습니다.
연락할 당시에 이사하고서 만나자는 말을 전남친이 먼저 했고 저는 알겠다고 대답을 한 상태였죠.

최근에 연락이 먼저 와서 카톡을 주고받는데 만나자고 하는데 물어보는게 아니라 당연히 만나야지?라고 해야되나
그래서 만남에 대해서 주도권 뺏어오려고 지적하고서 정정시켰는데 한발 물러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만나기로 약속하고 계속 연락을 하는데 자꾸 집에 오겠다고 말을해서 계속 선을 그었습니다.
연락이 잘 마무리되고 그날 친구랑 술을 먹고서 집가는데 제가 술김에 또 연락을..진짜..왜그러는거야..

다음날 만나기로한 날이여서 연락하고 만났는데 하..진짜 티키타카가 너무 잘되서 아 맞다 내가 이래서 얘를 좋아했었지 생각이 다시 들더라구요.
카페에서 얘기를 하는데 본인이 연락했을때 제가 받아줘서 놀라기도 하면서 아 얘도 아직 다른 사람 못찾았구나 생각했다는 말을 듣는데
하...이래서 상담사님이 한두번 찔러보기 연락은 무시하라고 했던거구나 싶었습니다.
본인은 그동안 다른 여자 없었다고 말하길래 웅 너는 그럴것 같았어 받아쳤어요.나름 프레임 떨어진거 같아서 자기방어처럼 높이려고 나오더라구요.

밥집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전에 같이 일했던 가게를 지나가는데 전 남자친구가 거기 가서 먹을까? 라고 말하길래
거기 가면 엄청 뭐라할꺼 같은데? 이랬더니 뭐라하는걸로 끝나면 다행이지 맞을 수도 있을껄 이러더니 근데 우리가 지금 사귀는건 아니니깐 가도 상관없지 않을까? 이러길래 글쎄?이러고 말았습니다

오랜만에 술이나 컴퓨터 게임 그런거 없이 재밌게 놀았다고 하길래 우리 원래 티키타카 잘되는건 알았잖아~ 이런식으로 말하고 간단히 밥겸 술도 마시고 꽃구경하면서 걸으면서 얘기하는데 전남자친구가 오늘 하루 계획했던거 다 했냐고 물어봐서 계획한거는 다했다고 하니깐 집에 가자고 서둘러 보내는 느낌?이더라구요.
지하철로 들어가면서 왜 갑자기 집에 보내려는건데? 나는 대화 조금 더 하고 싶었는데 이랬더니 그럼 아까 하지 이러면서 얘기하다가 일단 다시 올라갈까 라고 해서 근처 술집으로 들어갔습니다.(그냥..집에 갔어야했다..)

이때 술마시면서 여러가지 대화를 했는데 사귀면서부터 헤어질때까지 서로 느꼈던 것들에 대해서 대화했습니다.
그러고 집에 각자 갔어야했는데!!!!!!!
집으로 같이 가서 술마시다가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일어나서 놀다가 자다가 했는데 이런 남사친 어때?이러는데 아..망했구나..
전남자친구는 집으로 가고 이후에도 계속 톡으로 대화는 하는데 남사친과 남자친구 그 어딘가를 계속 넘나드는 느낌이더라구요.
이러다가 죽도밥도 안되겠다 싶기도하고 다른 남자들 만날때는 자연스럽게 프레임 높이는 말투가 행동이 나오는데
전남자친구한테는 자꾸 말리니깐 이러다가 진짜 말릴것 같아서 상담 신청 했습니다

지침을 받으면 아예 포기하고 맘대로 하지 마세요..저처럼 바보같이 행동하지 말고 끝까지 상담사님이 계속 주셨던 말들을 생각하고 하셔야되요!!

하민 상담사님 매번 지침을 주시고 그 지침이 정확하게 들어가고 효과도 있는데 말안듣는 내담자가 다 말아먹어서 너무 답답하시죠..
저 진짜 상담후기는 아무리 늦어도 꼬박꼬박 작성하고 있어요!!!
이건 진짜 말씀듣고 급하게 남기려고 여기까지만 작성합니다
상담 받은 후에 작성하는 후기이기는한데 상담 후기는 조금 정성들여서? 작성하고 싶어서 일단 이것만 작성합니다

헤어진지 벌써 5개월이나 됬는데 아직도 이렇게 지지부지하게 연을 이어가는거 보면 징글징글하기도하고 참 그렇네요..
매번 말안듣는 내담자 내려놓지 않고 걱정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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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a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