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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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프저신 30% 남자 내담자 단기 연애 2회 헤어짐 1차 지침 수행 직후

기바2024 / 03 / 25
안녕하세요 후기 작성을 해야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는 것 같아서 1차 지침 보낸 후 바로 작성 합니다!

저는 제목 그대로 저프저신에 환불 권유를 받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너무너무 상대방을 잡고 싶기도 하고 그동안의 칼럼 및 일상생활로 인해 내프를 여실히 다지고 상대방과의 연애가 그렇게 순탄치 않았던 점들을 돌이켜 보며 어차피 헤어진거 전문가분들 의견에 따라보자!
라는 생각으로 그대로 수행 했습니다.

우선 저는 이전의 연애에서는 고프였다가 저프였다가 했던 사람입니다.
대부분의 연애는 저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났기 때문에 고프였었고 저프였던 연애는 제가 먼저 호감을 표시하고 환심을 사 연애를 했던 기억이 있네요

손에 꼽지만 저프는 지금 상대방 제외 2번정도 고프는 아마 10회 정도 였던 것 같네요
그렇게 왔다갔다한 연애를 했던 저는 현재 타지에서 홀로 생활을 하고 있고, 너무 이상형에 가까운 상대방을 만나 처음부터 저프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호감표시를 하는 와중에 상대방도 저에게 호감을 느껴 사귀긴 했지만 사귀면서도 제가 굉장히 을의 위치라고 생각하고 연애를 했습니다.

뭐든 다 해주고 싶고 연락이 안되면 걱정되고 자꾸 재촉하고 만나자 하고 그랬던 것 같네요
매달 선물을 하나씩 사주기도 하면서 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연애를 잘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연애를 하면서 사귀고 한달만에 헤어지게 됩니다.
상대방은 제가 집착을 하고 있다고 느꼈고 숨이 막혀 이별을 선택하게 되었죠

그렇게 일주일 후 제가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말로 다시 잡았고 그렇게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채 4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또다시 제가 만남을 강요하고 서운함을 표현하면서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객관적 가치는 제가 높았던 것 같지만 끝도 없는 저자세로 스스로 프레임을 깎았습니다.

상대방은 내프가 낮았으며, 타인에게 자신의 선택을 인정 받으면 자존감이 올라가는 스타일 이였습니다.
해서 제가 지인들에게 인정을 받으면 본인도 인정을 받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네요

1차 지침 후 거의 바로 답장이 왔습니다.
불같이 화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2차 지침도 있고 에프터 메일도 있으니 상담 내용대로 지침 잘 수행 하면서 버텨 보려고 합니다.

사실 공백기간 동안 완전한 마무리라고 생각해서 지침 후 공백이 지나면 안 보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저의 상황을 잘 생각해주면서 상담 도와주신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공백기 잘 지키고 에프터 메일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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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a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