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담사님께 감사한 마음에 전화 끊자마자 바로 후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저는 삼십대 중반이고 2020년에 다른 상대로 상담을 받았던 경험이 있어요. 이번에는 반년이 못되는 연애에 대해 상담 신청을 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전화를 받았는데 현재 저의 마음 상태를 챙겨주시면서 확률이 낮다고 말씀하셨어요. 사실 저도 모르게 상대의 연락을 기다리게 됐었는데 이 말을 들으니 마음 편하게 내 인생에서 지울 수 있을 거 같아서 아쉬우면서도 후련했습니다.

고프저신의 연애를 했다고 말씀해주셨고 끝에 가서 남자 마음이 좀 식었다고 해주셨어요.(저는 제가 고프고신인 줄 알았어요) 제가 크게 잘못한 건 없지만 남자 멘탈이 너무 약했다고 하네요.

헤어지고 별 생각 없었는데 소개팅을 하면서 마음이 싱숭생숭해져서 상담신청을 했던건데 제 케이스에서는 지침을 쓰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고 하시면서 환불 권유를 해주셨습니다.

제 마음이 편해져서 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환불 권유 이유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어요. 설명을 잘해주셔서 저는 상담이 진행되고 있는 줄 알았어요. 그만큼 최선을 다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통화를 하며 저의 인간관계에 대한 이해도가 낮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통화 중에 오해를 했는데 상담사님께서 여기서 라포가 깨지는 거라고 하셨는데 저는 라포가 생기는 줄 알았어요..

환불 권유 케이스임에도 많은 걸 가르쳐주신 김도윤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오해해서 죄송해요 상담사님 덕분에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알려주신 걸 바탕으로 고신이 되어 좋은 사람 만나서 사소한 다툼으로 찾아뵐게요. 요새 날씨가 다시 추워졌는데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