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 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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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나상담사님/저프저신70%/단기연애/절대적가치/상담 후기

럭키72021 / 08 / 20
안녕하세요, 좋은 것 있으면 후기는 꼭 적는다는, 목소리만 들어도 여성스럽다고 하셨던 내담자입니다.
약속 지키러 왔어요^^

1. 제 상황
4개월 남짓한 단기연애에 저프저신이지만, 초반에 상대방이 정말 적극적으로 대쉬할만큼 절대적 가치가 있었고 남자가 매우 사랑하는데 내담자가 잘 몰라준^^; 케이스라 70%의 확률을 받았습니다. 저는 60%만 넘어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높아서 놀랐어요.

그리고 상담 전 칼럼과 후기를 읽으며 나는 저프같기도 하고, 저신같기도 한데 모르겠다.. 했더니 둘 다 여서 그랬나봐요^^ 칼럼 읽고 계속 왔다갔다 하신다면 당신은 저프저신일 확률이 높습니다.. 제일 정확한 건 상담사님의 분석을 듣는 것이고요!

2. 상담 전반적으로 느낀 점
사실 주위 친구들에게 연애고민을 털어 놓으면 다 제 편만 들잖아요. 그리고 저는 인간적으로, 친구로서는 정말 좋은 사람이기에 주변 사람들이 다 너는 잘못 없다, 그 사람이 이상한 거다. 라고 제 편만 들어주었어요. 하지만 저는 분명히 ‘연애’에 있어서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고, 저도 어렴풋이 느끼고 있던 제 문제점을 상담사님이 객관적으로 정확히 짚어내주시니 속이 시원했습니다.

내신 9등급이 아무리 야자 열심히 해도 성적 오르기 쉽지 않잖아요.. 옆에서 이끌어주는 과외선생님이 있어야지. 예나쌤이 저에겐 그런 존재였어요.

제 상황을 객관적으로 들으니, 다른 후기에서도 본 표현인데 연애에 있어서 저는 딱 ‘미운 일곱 살’ 같더라구요. 엄마가 좋아서 졸졸 쫓아다니는데 원하는 건 많고, 안해주면 떼쓰고 울다가 금방 또 사랑한다며 안기다가도 토라지는.. 그런 사람이었어요 ㅠㅠ 다른 부분에선 문제 없는데, 아마 연애 자존감인 ‘내적 프레임’이 낮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예나쌤이 ㅇㅇ님은 충분히 좋은 분이다. 자신감을 가져라. 라고 말씀해주셔서 믿고 정말 좋은 여자가 되어보려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상대방에게 너무나 미안했어요. 재회를 바라는 걸 떠나서 그냥 정말 미안하더라고요. 이 사람이랑 다시 만나든, 다른 사람과 새로운 사랑을 하든 제 문제점을 고쳐야 행복하고 안정적인 연애를 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3. 지침

지침은 프레임과 신뢰감 모두 올리는 지침이었고, 저도 해주고 싶은 말이었어요. 예나쌤이 상대방은 어쩌면 이런 말을 듣고 싶어했을 것이다. 이거 받으면 감동할 것이다. 하는데.. 공감이 갔어요. 지침보고 나는 왜 이런 말을 못해줬을까 싶어 또 미안함에 눈물이 나기도 했구요 ㅠㅠ

사실 상담 받을까 말까 고민하면서 칼럼만 읽고 스스로 지침문자 보내볼까 생각했는데, 상담 전 저는 제가 저프고신이라 생각해서 강력지침을 구상했거든요… 그거 보냈으면 정말 큰일 날 뻔 했어요^^ 사실 이론이 미숙한 초보자들은 그냥 상담신청하고 공백기에 열심히 공부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4. 지침 문자 후 행동 지침

사실 제 예상보다는 공백기가 길다고 생각했는데, 예나쌤이 이런 케이스는 공백기가 정말 정말 중요하다고 우리 측에서 절대 선연락 없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사실 제가 바라는 건 ‘이 사람과의 재회’가 아니라 ‘저의 행복한 연애’여서요. 그냥 맘편히 지침 문자보내고, 공백기동안 연락오면 오는대로 쿨하게 받아주고, 안오면 안오는대로 대체자 찾아나서고, 그 때 대체자 찾으면 새로운 연애 시작하고, 아니면 그 때가서 2차 지침 보내지 뭐~. 이런 생각이에요.

그리고 뭔가.. 초반의 절대적 가치가 있어서 그런가 나는 아트라상 이론을 알고, 프신 올리는 지침 보낼거고, SNS관리 열심히 할거고, 그럼 시간이 지날수록 나 미화될텐데? 너 내 생각 안하고 못 베길걸? 하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ㅋㅋ 그래서 시간은 나의 편이다 생각하고 공백기를 두려워하지 않으려고요.

5. 추천의 말

혹시 글을 읽으며 난 왜 항상 연애에 실패할까.. 날 좋아한다고 했던 남자들은 언제 그렇게 마음이 식었을까.. 고민된다면 그냥 전문가에게 맡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아트라상 칼럼과 후기들도 너무 많이 도움이 되었는데, 확실히 상담을 들으니까 그 효과가 배가 되더라구요. 지금 마음이 너무나도 편해요. 아, 지금 알아서 너무 다행이다. 지금 이렇게 부딪히며 공부하면 3년 후의 난 이제 잘못된 연애로 상처받는 일은 없을거야. 이런 생각이 드네요. 칼럼과 이론을 읽으며 공부해도 뭔가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꼭! 상담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으시길 바랄게요.

6. 예나쌤께

예나쌤 ㅎㅎ 저 약속 지키러 왔어요. 앞으로 내프 흔들릴 때마다, 어떤 사건이 있을 때마다 종종 후기로 찾아뵐게요. 그리고 예나쌤 말대로 하루하루 저에게 집중하며 발전하는 멋진 사람이 될 거예요! 애프터 메일에서 너무나 잘해오셨다고 칭찬 받고 싶네요. 그럼 애프터메일에서 뵙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 보는 모두들, 우리 모두 행복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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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a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