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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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영 선생님 / 1차 지침 후 공백기 / 70% / 저프저신

겟킬러2021 / 08 / 18
서영쌤! 안녕하신가요?

요즘 더웠다 비왔다 계속 반복하는데 건강하시죠??ㅎㅎ 저는 오랜만에 후기 쓰러왔습니다!

그동안 멘탈이 조금이라도 흔들릴때나 내프가 불안하다 싶을때 후기를 썼는데 오늘은 2차지침을 보내기 전 생각을 정리하려고 후기를 쓰네요

어느덧 1차지침 후 공백기를 거의 다 채우고 1차메일에서 추가로 주신 공백기도 약 2틀 정도가 남았습니다.

그동안 프사도 기간맞춰서 바꾸고 그 친구에게 신경안쓰려고 더 바쁘게 살려고 했어요

(사진을 잘 안찍어서 열심히 찍으러 다니고 친구들한테 남친짤로 찍어달라 하고 그랬어요ㅎㅎㅎ 근데 이 사진이면 되나?? 하는 경우도 많았어요;;)

비록 대체자를 만들지는 않았지만(못했지만이 맞겠죠^^;;;;) 오랜만에 주변 지인들도 만나고 먼저 연락해서 놀러가자고 하고 그러면서 공백기를 보내고 또 나름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고 회사일에 더 신경도 쓰고 등등...

그러면서 저의 내프가 올라간건지 모르겠지만 그 친구에게 대해선 좀 무뎌지게 된거 같아요. 아니면 익숙해졌다고 해야할까요?? 아무튼....ㅎㅎㅎ

(참고로 그친구와 저는 같은 모임이다보니 단톡방에 같이 있어서 어떻게 지내는지 확인이 가능했어요)

이제 2차지침을 보내려고 하고 있는데요 그친구가 단톡방에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고 모임도 갖고하는 모습을 보는데 저를 잊고 잘 지내는거 같아 보여서 지침을 보내는게 맞을까? 싶기도 해요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라고 칼럼에서 배웠는데...아직 배움이 부족한가 봅니다)

그래서 지침을 보내기전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재회상담후기를 보면서 재회되신 분들도 계시지만 2차지침을 보내지 않고 자기의 내프가 높아서 재회를 포기하는 분들 글도 많이 읽으면서 나는 어떻지? 하면서 많이 비교해본거 같네요

특히! 저랑 비슷하게 연애하고 비슷한 시기 비슷한 공백기 등등 상황이 비슷하신 분이 계셨는데 그분도 내프를 많이 올리시고 2차지침을 보낼지 말지 고민을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보면서 다들 열심히 하셨고 내프 많이 올리셨구나 싶더라고요 ㅎㅎ 쨌든!! 저도 고민하고 있는데... 저는 일단 아직 그친구를 좋아하네요^^

지금도 사귀자고하면 사귈꺼 같아요ㅎㅎㅎ

이렇게 쓰는거 보니 저는 2차지침 보내야겠네요...이렇게 쓰면서 마음을 정하고 있습니다!

다음 후기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2차지침 보내신 분들도, 재회포기하신 분들도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서영쌤!! 2차지침 보내고 2차메일로 찾아뵐께요~ 고프고신이 되자고 하셨는데 저는 어디까지 와있을까요??

응원해주신 만큼 좋은 결과를 가져가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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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a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