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 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

예나쌤 / 2차후기이자 마지막 후기

hello112021 / 08 / 18
예나쌤과 힘든 길을 같이 걷고 있는 아트라상 동지분들 안녕하세요 ◡̈

6월에 두번째 애프터메일을 쓰고 꼭 후기를 써야겠다고 예나쌤께 저 꼭 기억해달라고 했던 고군분투 내담자 입니다.

1차 지침 후 공백기중 15년 키운 반려견을 잃어 힘들어했었던 내담자라면 기억하시겠죠?

여러 내담자분들이 참고 하기 쉽게,

아트라상 전에 다른 업체 통해 어중간한 지침 보냄
여내담자/ 헤어진지 곧 9개월 / 중프저신
확률 50%미만 / 상대는 리바와 8개월째 연애중
헤어지고 나서 3주만에 리바와 사귐

저는 헤어지고 난 직후 매달렸을 때는 차단 안되어있다가 상담 전 카톡 차단
1차 지침은 문자로 발송 / 읽씹



상대에게 전화/문자 올 차단 당함
1차지침 후 상대는 바로 리바 공개 하며
자존심 발동을 보였구요.

1차 지침 내용은 고프->중신으로 내려온 프레임 올리기 내용으로 강력지침은 아니었어요.

1차 지침 후 공백기 중 제가 실수로 전화를 걸었으나 무반응, 그치만 상대는 본인 엄마에게 계속 저를 의식하는 듯한 말과 새 여친이 있으면서도 본인엄마와 계속 제가 인연을 이어가길 바라는 반응을 보였고



2차 애프터 후 2차 지침은 1차 지침 중 약간의 미스로 공백기를 더 보내고 난 뒤에 보내라 하셨고 그 공백기를 아주 잘 보내며 내프 상승도 많이 되었다 생각했어요 ◡̈

인스타에 부계정으로 3-4명 아이디가 매일 스토리를 염탐 했고, 전남친은 sns 계정도 없던 사람이라 전남친은 아니겠지.. 그 전에 스쳐간 놈들인가 싶고..싱숭생숭 했었어요

그 리바 인스타를 제가 염탐 했기 때문에 그 여자랑 상대가 같이 있지 않은 시간에 맞춰 저에게 부계정 염탐이 뜨는걸 보고,, 혹시 그 사람이 아닐까 지금도 생각은 합니다.

그리고 공백기 중 상대 리바의 인스타에서 둘 사이의 약간의 차가운 기류가 감도는걸 보기도 했고 그땐 얼마나 기분이 좋고, 그 정도의 반응 만이라도 제발~나에게도 기회가 다시 오려나? 하면서 작은 소망적오류에 빠지기도 했었네요 ㅠㅠㅠㅠ



그리고 공백기가 끝나고 2차지침 문자 내용은 자존심 상 정말로 보내기 싫은.. 지침이었습니다. 상대의 내프가 낮았기 때문에요.

카톡도 차단이라, 새로 가입하고 보낼까 하다가
이 카톡을 보내기 위해 너무 대놓고 티나는 행동 같고 또 상대와 그 리바의 프사를 보면 또 내프가 흔들릴거 같아 그냥 문자로 보냈어요.

상대는 스팸메시지함을 보면 제가 보낸 문자를 뒤늦게라도 보지 않을까 싶어서요.



하지만, 아무런 반응은 없었습니다.
공백기 전 프사와 지금의 프사도 다를거 없고
지침발송 전에는 꾸준히 염탐해오던 부계정들도
제가 지침을 보낸 날짜 뒤로는 하나도 없네요.



정말 그 사람이 맞았던건지,
나의 가능성제시 문자를 보고 맘이 놓여서?
이제는 안보는건지, 아니면 내가 너무 잘 살고 있어 더이상 보기 싫어 안보는 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안봤던건지 정말 알 수 없는 사람이고
상담 진행 하고 총 5개월 동안 직접 적인 반응이 바로 오지 않아서 저도 지치네요 ㅠㅠ



그리고 그 상대 리바 계정에서는 이제 차가운 기류는 사라지고 다시 알콩모드로 된 거 같습니다.

그리고 리바와 사귀는 7-8개월 동안 본인 가장 친한 친구들은 안보여줬는데 이번에 다 보여주고 다 같이 파티하며 놀았더라구요.. 이 코시국에 ㅡㅡ

원래는 나랑 정말 친했던 사람이고 내가 있던 자리였는데 내가 아닌 다른 여자가 있다는거에 이때 내프 또 바스락 거리고 우울 했었네요ㅠㅠ

그거 보면서 저 둘사이는 더 안정적으로 접어들고 완전히 대체자가 된거 같아요.

저랑은 정말 자주 싸우고 불같은 연애를 했는데
그 리바와는 한번도 싸우지 않았다고 했다네요..



제가 예나쌤께 2차 애프터 발송 때 만약 재회가 안된다면 그 이유를 또 저의 잘못으로 제 탓을 할까봐 걱정된다고 말씀 드렸는데

예나쌤은 처음 확률부터 쉽지 않은 상황이긴 했지만 처음 상담 받았을 때 보다 제 내프가 많이 올라왔고 또 성장 했으며 앞으로도 더 잘할 수 있을거라고 격려도 해주시고 또 한번 절 믿어주셨어요!
정말 따뜻하게 말씀해주셔서 또 눈물이 났었답니다.



이대로라면, 제가 재회를 포기하거나
아님 2차 상담을 받지 않을까 싶은데

저 헤어진 9개월 동안 그 사람을 생각하면
너무 힘들었고
근데 또 저만을 생각하면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내가 좋아하는거, 내가 몰랐었던 나의 모습도 찾고 오롯이 나라는 사람을 위해 살았었지만
바보같이 그 사람을 영 놓지는 못하고 있네요.



저도 다른 분들의 후기 처럼 큰 반응들이 오고
나에게 먼저 연락도 오지 않을까? 기대를 안했던건 아닌데 정말 아무런 반응도 안오고 연락도 안오니 정말 제가 사람 잘 봤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사람은 정말 한번 끝나면 끝,
그리고 여친 생기면 여친만 바라보는 사람
원칙주의자, 자기 나름 도덕적 관념 뚜렷한 사람이라 쉽지 않을걸 알았지만 ,,씁쓸하긴 하네요 ㅠㅠ

그래도 아트라상에서 상담 받은거 예나쌤을 만난거 절대 후회하지는 않아요!

예나쌤 없었다면, 전 지금 산소호흡기 달고 살아가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그리고 지금 내가 하는 짓이 쓰레기 주워 내 주머니에 넣을려고 하는건 아닌지 계속 생각해보려구요. 대체자도 다시 꾸준히 만들어볼려구요 ◡̈

상담 직후, 소개팅 등 정말 많은 남자들이 스쳐가서 좀 지겨웠던 찰나였고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좋아서 소홀했었는데 이제 다시 제 매력을 뽐내봐야겠어요!!! ◡̈



제 후기를 보시는 분들은 제 결과를 보고 실망 하실 수도 있고 안타까우시겠죠..
나도 이렇게 되는거 아니야? 하시면서

근데 재회는 안되어도
상담 받고 지침 따르고 공백기 잘 지키고
나를 위해 시간과 정성을 쏟는다면
분명 상대는 후회 할거고 평생 우리를 못잊을겁니다!

예나쌤도 평생 잊지 못할 여자가 될거라는 건 확신해주셨거든요!
전 재회가 안되도 그것만이라도 만족 하며 더 후회하게끔 상대가 꼭 저때문에 나중에라도 힘들어지기 위해서 그리고 또 앞으로 남은 인생을 멋지게 살 저를 위해서 더 노력해보려규요 ◡̈

우리 모두, 힘내보아요
인과응보 사필귀정 전 그말 믿습니다!
화이팅!!!!!!♡♡♡
다음글1차 지침 후/ 서예나 선생님/ 50~ 60 %/ 저프저신/ 남자내담자이전글하서영 선생님 / 1차 지침 후 공백기 / 70% / 저프저신
atra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