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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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현샘~마지막후기

임블리2021 / 08 / 18
시현샘 안녕하세요

며칠전 2차지침후 폭탄 애프터메일보낸 블리입니닼ㅋㅋㅋ 자꾸 보내놓고 수정하다보니 ㅠㅠ 엄청 많이 가버렸어요 ㅠㅠ 마지막 애프터라 그랬나봐요 ㅠㅠ

첫통화 때 재회가 목표아니였기에 진행해주셨죠. 드디어!!!! 2차 지침까지 완료했습니다.

메일에도 말씀드렸듯이 2차지침은 오글오글한 느낌이여서 상대에게 통할까싶었지만 왠걸... 통했습니다. 의심한거 다시한번 죄송해욬ㅋㅋ

사실 전화까지 올거라곤 진짜 예상을 못했죠. 너무 신기했어요 1,2차 지침에대해 언급까지 신기했어요.

하지만 상대는 만나는사람이있고. 그치만 메일에도 말씀드렸듯이 저보다 매력이 떨어지는 사람이였죠.

안그러면 제 연락을 받을일도 전화까지 ㅋㅋㅋ 설령 궁금함에 연락했어도 결혼을 언급했을거지만 결혼까지 할 정도의 매력을 가진 사람은 아니라는게 확실해졌습니다.

저와 만날땐 그 짧은 연애기간에 결혼을 말했던 사람이기에 ㅋㅋ


제가 샘한테 마지막으로 앞으로 살면서 누굴 만나도 저에대한 프레임 초기화를 못시키게 도와달라했는뎈ㅋㅋ

욕심쟁이라며 이미 지침만으로도 못잊을 여자가 되었기에 걱정하지말라해서 마음이 후련합니다 ㅋㅋ 사실 2년이되서 다른 사람을 만나도 저에 대한 프레임을 초기화 못시키고있다는게 신기하고 저 또한 누군가에겐 못잊을 그런 존재가 될 수 있다는걸 처음알았어요.


마지막에 샘이 남친에 대해 등신같이라고 표현을해주셔서 뭔가 통쾌합니닼ㅋㅋ 샘이 그렇게 표현해주지 않았다면 더 기다릴뻔했어요~

마지막 기간을 더 주셨지만 그럴필요가 없을거같아요!


샘 말대로 더 뭔가 진행될거같지않거든요. 후회해도 자기가 후회지 제가 후회할 일은 없으니까요!

이대로 전 잘 지내다 새로운 사람과 만나 연락드릴게요~ 잘지내고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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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a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