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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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쌤 에프터를 기다리며 내프 안정, 첫 시작으로 남기는 글

better2021 / 06 / 29
재회후기는 아니고 서영쌤께 죄송한 마음에 내프다잡고자 다짐하며 에프터를 기다리는 글을 남깁니다.

위기감을 직감하고(이직 준비,대체자 없음, 상황적 문제 등 복합적으로 내프바닥과 심리적으로 불안) 유지 상담으로 신청했었고, 쌤이 일괄적으로 혼내는 와중에도 전 크게 계속 웃으며 현재 관계가 잘 회복되었고 기세 등등한 상태에서 위기감은 느꼈지만 안일한마음의 결과가 이별을 가져온것 같아요.

같은 패턴으로 돌아왔다는 건

1) 제 주이메일 계정에 아트라상 정보가있어 게임계정을 공유하기 꺼려 싸울뻔한 이후로 제 상담,지침 내용들을 삭제하고 부계정메일로 옮겨놔 복습을 멀리했던 것이 이유가 컸던것 같아요.

2) 요근래 상대의 잘못으로 고통받아오다가 아트라상덕에 기세등등해져 잘못된채찍과 보상심리로 상대를 학대하며 서운함에 프레임의식만 하고 고프임에도 신뢰도 관리를 못해 상황을 그르쳤어요.

3) 잘못되고 있음을 알면서도 상대는 객관적으로 저보다 낮은등급이며 요근래 상대 주변 지인들도 저만한 여자없다며 얘기를 듣는 등 근자감에 빠져 이것밖에 못해?서운해 시전하며 제 등급을 제 스스로 낮춰버렸어요. 쌤께서도 주변에 재회추천해줄 여성은 아니라고 하셨었는데ㅠ 그저 상대와 안맞을뿐 난 좋은사람이며 이런 날 만나는데 왜이래?!하며 안일하게 굴었죠.

최근 블로그글들과 신뢰도, 서운함, 반복 등의 키워드들로만 찾아봐도 안돼그만멈춰!할만한 뻔히 보이는 패턴이었는데 제 마인드컨트롤이 안되어 그 수순을 그대로 밟았다는것. 내프의 관리가 정말 중요하단것을 다시 깨달았죠. 왜 상황을 망치고나서야 체감을 하는걸까요?

그동안 주2회 운동, 회식참여 등으로 내프관리하고자 유지했지만 사교모임이 없는 집순이에 성향상 대체자가 없음, 상대와의 장거리 문제해결과 제 자존감을 높이고자 (현직장에 있기엔 내가 아깝다느낌) 큰 곳으로 이직준비하고 있는 와중에 계속 떨어짐으로 심리적으로 불안함 등으로 내프는 불안한 상태였죠.

서영쌤의 경고대로 되어버렸네요. 사교모임과 약처방이 꺼러져 제외하곤 실천한지 얼마 안되어서일까요. 쌤이 "나도 지친다!"했을때 마음의 상처로 끝날게 아니라 거기서 초심찾고 각성을 했어야했는데..ㅋㅋ

지침받을 것도 없는 좋은 상황 중 상담에서 혼만 나고, 안정유지기와 성장단계를 밟기 위한 에프터중 하나를 이렇게 써버리게되어 드릴말씀이 없네요.

제게 힘이되주셨던 쌤께 죄송하고, 제 자신에게 속상하다고 하기에 가치높은 고프여성으로 만들어주셨던 쌤께 염치도 없어뵈고.. 그동안 힘든와중에도 계속 웃고 귀엽게 얘길 나눴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엄근진하네요.

상대 잘못으로 고통받았던 시기를 생각하며 방심하지않고, 좋은 여성이 되고자에 초점을 맞춰 초심잃지 않겠습니다. 같은 실수 반복안하는것이 베스트이고 최종 목표이지만, 실수를 저지르고 있는걸 깨닫는순간 제동을 걸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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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a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