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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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성공/저프고신/70%/하서영쌤/자존심센남자/문서상담

디니2021 / 06 / 03
작년 5월말쯤에 헤어지고 두달뒤 하서영 상담사님께 상담 후 재회 성공 했던 내담자 입니다^^

처음에 헤어지고 한달동안은 주변지인들이 절.대.로 선연락 하면 안된다 해서 꾸역꾸역 참아봤지만 연락만 겨우 참은거지 카톡프사 수시로 확인 차단 했다가 풀었다가 반복 인스타 끊었다 계속 염탐하기등 혼자 새로운게 나올때 마다 기분이 들쑥날쑥 했네요ㅎㅎ아트라상을 조금 이라도 보신 분들은 아시죠?이런 행동 다 내 내프만 깎아먹는 짓이라는거..

그러던중 손가락 잘못눌러서 인스타 좋아요 누르고 거기에 결국 멘탈 털려서 연락까지 해버렸네요 반응은 역시나 뜨든 미지근 했고...그렇게 한 4~5일 가량 연락한후 읽씹해서 연락이 중단 되었습니다.그는 남성성이 강하고 자존심이 엄청~쎈 케이스 였고 만나는 동안 나쁜 프레임으로 제가 많이 휘둘렸던 건지 헤어져도 쉽게 잘잊지 못하는 상태였던거 같아요.술과 친구들 만나는게 1순위였고 무심하며 저는 안중에도 없는 모습에 많이 힘들어 했지만 그렇게 1년 반동안이나 만났었네요 ㅎㅎ

당연히 제 주변에는 반대하는 사람들 밖에 없었구요 저도 머리로는 이사람이 나하곤 안맞아 별루야 라고 생각해도 마음은 계속 그사람을 향해 있는 이 답답한 마음에 정확한 진단을 해보자 싶어 상담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헤어질때 워낙 단호하게 했던 사람이고 자기 인생에 다시 연락할 일은 없고 한번 헤어지면 끝이라고 늘 말하던 사람이였기에 과연 변할수 있을까도 너무 궁금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사실상 이별의 원인도 그한테 있는거 같은데 나만 이렇게 힘든게 짜증나서 용서?를 비는것도 바래기도 했구요. 상담후 지침문자를 바로 보내고 연락 할수 있는 방법은 다 차단했던거 같아요

그가 어떤반응을 보여도 흔들릴꺼 같고 반대로 내가 또 할 수도 있을꺼 같았거든요 난중에 재회 후 에 들은 이야기 이지만 저의 지침문자 이후 엎어지면 잠만 잘자던 사람이 너무 열받아서 밤잠을 설쳤다고 하더라는..ㅎㅎ다른 후기에 보면 지침문자 이후 반응이 폭발적인게 많던데 이친구는 조용-해서 아 안될확률 30%에 속하는건가 생각했던거 같아요

지침문자 이후 4일 정도 지났을까요?새벽에 왠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그냥 무시했는데 왠지 이친구 이지 않을까 라는 예감이 들더라구요 담날 모르는번호를 추적해보니 그랑 친한 형 전화번호..ㅎㅎ지침문자하고 담날 그의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이게 지침이 제대로 들어갔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애프터 메일을 써야 하나 싶던 찰나 여러 칼럼에도 나와있듯이 가만히 있으라고 말씀하실꺼 같아 꾸욱 참고 공백기 이후에 쓰자 하며 공백기가 끝날때쯤 메일을 보냈습니다ㅎㅎ

한시도 급한 시점에 너무 멀게만 느껴지고 골든타임이 지나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재회성공을 한 사람으로써 골든타임은 없다고 당당히 말하고 싶어요 단 공백기를 얼마나 잘 보내느냐에 따라 달라질것 입니다!!!

그러고도 한달뒤에는 본인 연락처로 연락이 왔었고 그러고도 또 한달뒤에 연락이 왔습니다.공백기가 끝날때쯤 또 연락이 왔길래 보자는 연락이 와서 잠깐 만나서 이야기 했네요 술을 조금 마신상태에서 지침문자에 대해서 끊임없이 물어보고 이중모션을 보이며 애매한 재회요청을 보이길래 별 반응 안해주었습니다.제가 칼럼을 자주봐서 그런지 이중모션인지 바로 알겠드라구요.

그러고 몇일뒤에 또 연락올꺼 같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확신은 없었기에 공백기도 끝날때 쯤 이였고 1번째 메일은 쓰게 됩니다 저보다 더 좋아해주시면서 잘 대처했다고 무한 칭찬해주시던 상담사님 모습이 거억나네요 곧 재회하겠다는 말씀과 함께요^^ㅎㅎㅎ

역시나 그러고 얼마안되서 다시 연락이 왔고 다시 만날수 있었습니다ㅎㅎ제가 공백기를 잘보낼수 있었던건 바로 내프 바로 잡기에 있었던거 같아요 안그래도 자존감이 낮았던 저는 이별하면서 더욱 내려갔고 헤어졌던 상황을 나때문이라며 자책만 하였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진단을 해주신 하서영쌤으로 인해 내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알게 되었고 후기와 칼럼을 열심히 보려고 하였습니다 또 읽다보면 재미있기도 하구요ㅎㅎ

어떤후기에 지침을 어기는건 의사가 처방해주었는데 그것을 어기는 것이라고 본적이 있습니다 제가 겪어보니 정말 맞아요 지침문자만으로는 100%성공은 어렵습니다 그에 따른 지침이 이루어져야 완벽하다고 할수 있어요!!

그리고 공백기에 전화왔을때 많이 흔들렸지만 상대방이 절망감을 느껴야 더 간절하다는 것과 나의 불안과 집착이 안좋은 기운을 만들어 우리가 만나는 기운의 장애요소가 된다 라고 마인드 컨트롤 했던거 같아요ㅎㅎ

재회포기도 종종 보이는데 저또한 포기 직전 까지 갔었던 사람으로써 지금 이글을 읽고 계신 모든 내담자 분들 그 불안함과 집착을 칼럼과 상담사님께로 방향을 바꾸세요!!!적어도 상황이 더 나빠지지는 않습니다!

상담을 받으신 분들 상담비 그냥 날리면 안되겠죠?공백기 보내기 힘드시겠지만 상담사님을 믿고 꼬옥 기다려 보세요 여러분들이 가장 기다리는 결과라는 값진 선물이 올테니깐요~~

저는 감히 상담전과 후로 제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제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건 저 자신이라는 걸 늘 가슴에 새기며 상담사님 다음에는 목소리 듣고 싶네요^^

이제 저는 이별이 두렵지 않아요 왜냐하면 제 뒤엔 언제나 제 편이 되어주실 상담사님이 계시니깐요 건강조심하세요 항상 계셔주시구요ㅜㅜ!!!

이별로 아픈 내담자 분들도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스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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