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현 상담사님/ 고프저신 60%/무반응/1차 지침공백기 갖는중 작성하는 후기

이별한지는 약 3개월이 되어가고, 상담 받은지는 1개월이 되어가는 중이에요.
1차 지침공백기의 2개월 중 이제 곧 1개월을 채워가는 중입니다.


시간이 점차 흐르면서 한편으론 재회에 대한 조바심과
변화(반응)없는 상대의 모습에 지치다가도,


한편으론 이대로 지금처럼 사람들 많이 만나고
운동 열심히 하면서 지내면 더 좋은 기회에 좋은 대체자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상대와 만나면서 살이 많이 찌고 (20kg 넘게)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었는데,
헤어지고 3개월 정도 되는 시간 동안에 약 18kg를 감량하는 중입니다.
점점 이뻐지고 있는 내 스스로의 모습에 자존감도 많이 올라가고
더 행복해지는 저의 앞날이 그려지는 것 같아 무척 만족하는 중입니다.


대체자는 찾아보려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정말 어려운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상담사님께서 저에게 가장 강조하셨던 부분인데 ㅎㅎ...;;)
무엇보다.. 저는 자연스럽게 만나는 것을 추구하는 타입이라..
더더욱 어렵게 느껴지는것 같아요ㅠㅠ


수시로 마음이 심란해지거나, 복잡해지면
저는 매일매일 다른 내담자분들의 후기가 올라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항상 정독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면 마음이 많이 차분해진다고 해야하나..
블로그에 있는 칼럼들도 전부 정독해서 더이상 읽을게 없는 것 같은.. ㅎㅎ


지금도 마음이 조금 이상해지는 것 같아서 저의 상태 후기를 작성하는데
이렇게 짧은 시간 속에 후기 작성을 많이 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지침수행률 아직은 100% 인것 같아요..!!
상담사님께서 상담중에 말씀해주셨던 내용에
" 지침을 어기게 되시면 제가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지만, 지금보다 가능성이 2배 3배 더더더욱 손쓰지 못할 정도로 어려워질 수 있어요 "
라는 말씀이 강박이 있는 저 스스로에게 더 더 어기지 말고,
꼭꼭 전부 시키신 대로 수행하자!!! 라는 세뇌를 하기 시작한 것 같아요^^


유현 상담사니임..
제 후기를 보고계실까요?
매일매일 상담사님과 상담한 내용들과
지침내용들을 보고 들으며 정독하는 중이에요오..~
불안한 저의 마음에 큰 힘이 되어주시고 계셔요ㅎㅎ


지침문자 전송후에 아무 반응 없는 상대의 모습에
지침이 정말 잘 먹혀들어가고있는건지,
불은 잘 지펴져 있는건지,
수많은 생각들이 저를 조금씩 힘들게 했던 것 같아요.
이놈의 강박 아주 무서운 존재에요!


그리구.. 아무래도 저는 2차지침을 위해 애프터 메일을 써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저 잘할 수 있겠죠? 저에게 힘을 주세요 유현 상담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