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단기연애/고프저신/김도윤 상담사님 -공백기 보내는 중의 후기
둥희
2026. 09. 30
안녕하세요 😊
잘지내셧죠? 명절도 지나가고 이제 올해가 몇달이 안남앗네요
이제 2차 지침의 공백기가 거의 다와가면서
마음을 정리할겸 후기를 남깁니다.
마침 도윤님께서 올려주신 저에게 정말 필요했던 시기적절한 블로그 글을 보면서 몇일동안 마음의 안정을 많이 얻었어요.
1차 지침 후 반응이랄게 없어 불안한 마음에 멘탈이 나가서 2주동안 정말 사경을 헤매다가..(안좋은일이 여럿 겹치기도 했었어요)
처음으로 싱대에게서 반응이와서 부정적인 반응이긴 하지만 조금의 희망이 생기더라구요
아트라상을 몰랐으면 정말 멘탈이 나가버릴 부정적 반응이지만
그동안도 몇년동안 차곡히 쌓여온 블로그 글들을 읽으면서 상황을 이해 하려고 하다보니 오히려 긍정적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시간이 흐른뒤에 뒤늦은 자존심 발동 반응이 오는건지 궁금하고 의문이 들기는 해요.
아마도 상대의 상대적으로(?) 순한 성격때문에 그런건지..
그때문에 주신것보다 조금더 공백을 보내고 2차 지침을 보낼까 합니다.(조금 더 미화의 단계가 필요해 보여요)
그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만 저 자신에게 대견한 점도 있습니다.
분명 상대방의 영향도 있었지만 급하게 리바운드를 만들려고 하지 않았다는거 ㅎㅎ 그동안 제 연애의 문제들이 거기에서 시작되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동안 지침때문에 프로필 관리하면서 지난 인연들에게서 연락도 많이 받았고
또 남사친?? 두명에게는 고백도 받았어요
억지로 나간 자리였는데 갑자기 진지모드로 고백을 해오더라구요
한명은 꽤나 애끓던 이전 썸남이엇는데.. 이제는 그사람이 한수 아래로 느껴질 정도로 내가 성장했구나 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저는 가족이 많이 없고 친구도 별로 없어서 연휴내내 혼자 있었어요
연휴 직전에 너무너무 가고싶었던 직장에서 인턴근무까지 완료하고 갑작스럽게 고용취소 통보를 받는 바람에 정말 마음이 많이 힘들었는데요. 상대방의 부정적인 반응까지 겹치며 좀 많이 힘들었어요
어떨때는 아무리 힘을 내려고 해도 안될때도 있더라구요
그럴때는 그냥 실컷울고 내려놓고 마음껏 아파하고
다양한 상담서비스(아트라상을 포함)을 받으면서 그냥 내마음이 너무 아프구나 하고 받아들이고 놓아주어야하는거 같아요
그동안 다 괜찮아 하면서 빨리 나아지려고 억지로 노력하면서
살다가보니 지금 이별을 겪으면서 모든것이 터져버린거 같아요. 꼭 상대와의 이별보다도..
매번매번 느껴주어야 할것을 미루고 미루다 보니 그 숙제들이 쌓여서 다 흘러넘쳐 버린거 같아요.
저를 돌아보는 계기를 위해서 이아픔이 나에게 왔구나 하면서 죽지못하면 앞으로가겠지 하면서 조금씩 앞으로 가고있는거 같아요. 혹시나 저와같이 마음이 많이 힘든분이 있다면 비슷한 아픔을 겪는 사람이 있다는 위로를 잠시나마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상담사님이 평가하시기에도 그렇고 굉장히 여성스럽고 의존적 성향이 강한 스타일의 여성인데요
그만큼 사람에게 많이 휘둘리고 영향을 많이 받는거 같아요
여성스럽다는것은 연애나 결혼 시장에서 커다란 메리트라고 생각하지만 이 장점을 제대로 살리기위해서는 부드러운 여성성을 계속해서 발휘할 수 있도록 단단하고 정돈된 마음가짐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약간 외유내강 느낌으로 ㅎㅎ
결혼을해야할 시기의 여성이라면 엄마가되는것과도 연결이 될텐데요
나는 나의 딸, 아들에게 어떤 엄마가 되어주고 싶은가 하는 생각도 해보고 스스로에게 엄마가 한번 되어보는거에요
나의 딸이 이별로 상처들로 아파한다면 일단은 정말 좋아하는 요리를 해주고 따듯하게 이불을 푹 덮어주고 쉬게해줄거 같아요.
다른것들은 잠시 다 내려놓자 하면서
그리고 하루에 이룬 작은것들에 대해서 많이 칭찬해줄것 같아요.
힘든데 이런것들도 해내었구나 정말 대단하다 해주고
그리고 조금 나아진다면 근처에 잠시 산책도 데려가주고 좋은 경치도 보여주고 그리고 항성 너를 많이 사랑한다고 말해줄것 같아요
그리고 너가 가장 재밌어하고 좋아하는것은 뭐니? 궁금해 하고 같이 찾아보려고 노력을 하겠죠
그래서 같이 취미도 즐겨볼거 같구요
항상 미안하고 고맙고 실수한것들에 대해서 너그럽게 용서해주려고 할테고 또 사랑할거같아요. 호오포노포노를 인용해서 ㅎㅎ
요리와 운동은 정말 좋은 취미라고 생각해요
그냥 계란후라이라도 구워서 간장계란밥 만들어서 예쁜그릇에 옮겨담고 따뜻한 물도 한잔마시고 가볍게 산책이라도 나가보는것부터 시작해보면 좋을거 같아요
하루 또 못하더라도 그다음날은 다시 해보고 그런 날들이 조금씩 쌓이다보면 제법 많은 날들이 되더라구요
이별로 아픈 우리들이 다시 웃고 행복한 날들을 다시 맞이하는 그날까지 화이팅 ㅎㅎ
그리고 다시 연애를 한다면 어떤 남자를 만나야지 행복한지도 고민해보겠습니다. 나의 행복을 위해서
도윤님도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