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후 신뢰감 다지는 기간을 보내며 연애유지 후기를 써야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어느새 시간이 3개월이나 흘렀네요
좋은 재회를 한게 맞는지 걱정도 되고, 유지가 너무나도 걱정되어서 재회를 하자마자 바로 애프터상담을 받았었습니다

정말 정석대로 잘했다며 100점짜리 재회를 했다는 칭찬을 받고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결혼적령기이기때문에 결혼에 대한 질문 몇가지를 하고, 유지에 대한 상담을 받으며 신뢰감 다지는 기간은 최소가 한달인 것이지, 세달이상 그리고 계에속 그렇게 유지를 하면 결혼까지 갈거라고 해주신 유현쌤 말을 듣고 낙담아닌 낙담을 했지만 (?)

원해서 한 재회가 아니냐며 혼나기도 혼났었네요
그리고 메모도 안하고 녹음도 안한다고 혼났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칼럼을 주기적으로 읽으러 오고 ~ 유현쌤이 해준 말들을 항상 기억하며 살아가니 주변 연애하는 친구들의 상담소가 된 요즘입니다

물론 남자친구와 티격태격도 하고 싸우기도 합니다만
전처럼 냉전이 길지도 않아졌고 서로 짙은 감정싸움은 안하게된건 맞아요 후기를 쓰고자 마음먹게 된 계기가 남자친구와 대화중에 전에는 정말 악독했었는데.. 지금은 정말 많이 달라진거같다 라는 말을 들어서에요!!

달라진 것이 있다면 .. 정말 혼자 있는 시간이 좋아졌습니다 내프를 다지는 것에 혼신의 힘을 다했던거같습니다
남자친구가 맘에 안드는 행동을 하고 말을 하지만, 저 혼자 감정을 다스릴줄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것 같아요
전에는 울면서 와다다 쏘아댔다면 지금은 그냥 가만히 있으며 혼자 정리할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고 돌아오면 남자친구가 먼저 사과를 하기도하고.. 자연스레 둘다 감정이 가라앉으면서 큰싸움으로 번지지않더라구요

둘다 이해가 안가는 사건에있어서는 냉전을 갖다가도 다음날 다시 대화를 하면서 서로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고치려고 하니, 서로 만족도가 높아진 느낌?

남자친구가 안정감을 느껴하는 것이 느껴지고 더 저한테 잘할려고하는게 느껴져요 프레임을 높인 탓도 있지만 재회 후에 신뢰감 관리에 힘을 쓴게 크다고 생각듭니다 똑같았다면 또 헤어졌겠죠

근데 또 막상 화가나는 상황 불안한 상황에 놓이면 내가이걸 참아야돼? 라는 생각이 끝도없이 들다가도..ㅋㅋㅋ가만히 있기를 택합니다 만능이에요 ^^ 가만히 있으면서 피부관리 하고 운동하고 있으면 알아서 오더라고요

물론 만나서 말 밉게 하면 잔소리 하고 틱틱대고 그러지만 아직 여유로운 대처를 매순간 마다 성숙하게 한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
내프만 잘 다지자 라는 다짐을 매일매일 한답니다

재회를 하시고 유지를 하는 분들 이야기도 제겐 너무 희망?이
되는 후기가 많았기에 도움이 되고자 작성합니다
그냥 내가 좋은 사람이 되고 나를 돌보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될 수 있게 절 도와주신 유현쌤 감사해용

(추가로 애프터 상담 이후 한달 두달차에는 아직도 신뢰감 굳히기 시기인가? 라는 생각을 정말 자주했습니다 ㅋㅋ진짜 아직도야??진짜루???거짓말~~ ㅠㅠ2-3개월까지 굳히기
단계라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그리고 웃긴것은 지침문자에 대한 내용은 아직도!! 지금까지도. 너가 그때 그랫잖아? 하면서 놀리듯 언급한다는 사실..지침문자는 상대 뇌 깊은 곳에 박히나바요..수정 ㄴㄴ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