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담을 받을 때마다 상담사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 매번 후기를 써야지 생각하고 실제로 이것저것 메모를 해두었는데 강박적인 성격 탓에 완벽하게 쓰고 싶어서 자꾸만 내용을 수정하고 추가하기만해서 ‘이러다가는 후기 못 올리겠다’ 싶은 마음에 일단 지금 드는 생각들 위주로 후기 작성합니다.




저는 6개월정도 연애 중 상대방이 저에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통보했고 저는 ‘알겠다. 마음이 식은 사람에게 뭔가를 바라고 싶진 않다.’ 라고 답해두고 이전에 윤하민 상담사님께 받았던 연애유지 상담의 애프터 메일을 급하게 사용하여 지침을 받아 두었었어요.



지침을 사용하는 시기를 상담사님께서 알려주셨는데 제가 이론 이해도가 부족한 이유로 그 당시 사용해도 되는 것인지 긴가민가 고민하는 사이에 상대방에게 이별을 통보 받았고 저는 그제서야 윤하민 상담사님의 지침문자를 후련하게 보내며 상대방의 읽씹으로 연락이 끊어졌어요.



두 달의 공백기 중 현재는 절반이 지난 상황인데 헤어지고 난 직후부터 지금까지 대체자 만드려는 노력을 하다 보니 상대방 프레임이 급격하게 내려갔고 내프 안정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이별통보 받기전에 내가 먼저 지침문자로 카운터펀치를 쳤다면 더 좋았겠다 싶은 생각에 조금 아쉬움이 남는 것 같아요.



그래도 이강희 상담사님께서 문서상담에서 알려주시길 지침이 잘 먹혔을 거라고 하셔서 그럴 것이라고 굳게 믿고 계속해서 대체자 만들기와 저의 삶에 집중하며 지내볼게요.



글재주가 없고 두서없이 작성하였지만
좋은 지침 주신 윤하민 상담사님, 팩폭과 감동이 공존하는 상담을 해주신 이강희 상담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