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 문서상담 받고 바로 후기 남기러 왔습니다 ㅎㅎ
일단 저는 고프저신 케이스고, 군대 전역 후 올해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며, 장거리 연애 중이에요!
상대의 낮은 내적프레임으로 인해 신뢰감 관리에 실패하여 이별한 케이스입니다
작년 이맘때쯤에도 신뢰도 관리에 실패했었는데, 이번에 2번째로 상담을 진행했네요

이강희 상담사님은 재회하는 데에 있어서도 너무 잘 상담해주시고, 또한 진심으로 내담자가 잘 되길 바라시는 것 같아요
'재회'하는 것에 매몰되지 않고, 내담자가 재회와 동시에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도 비춰주시니 저한테 100% 맞춤 상담이었습니다
1차 상담 때도 느꼈지만, 2차 상담 때도 내담자가 정말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느껴졌었네요

+ 상담사님께
상담사님 안녕하세요! 남겨주신 상담글 잘 읽었습니다 ㅎㅎ, 늦은 밤까지 상담글 작성하시느라 너무 고생많으셨어요...!!!
1차 지침은 아예 안보내도 된다고 하셨는데,
마침 내일(월요일)이 깔끔하게 지침 보내고 인스타 정리하고 공부에 몰두해보려고요
(1차 지침 보내고 나서도 시간 내서 후기 남기러 올게요!)

상담 받으면서, 재회 그 자체 보다는 제 앞에 더 중요한게 뭔지 알려주시려고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수능을 잘 봐야 재회에 있어서도 유리한데, 마음은 혼란스러워서 집중도 안되고, 그랬었거든요
이번 상담 글 읽으면서 마음을 잘 다잡은 것 같아요.
경험이 부족해서 이렇게 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하면서 갈팡질팡하던 저를 바로 세워준 느낌이었네요

11월 수능이 끝나고 나서는 게하도 가보고 사람을 정말 많이 만나보려고요
수능도 제게는 중요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경험치니까요 뭐든지 계속 부딪혀볼게요
일단은! 지금은 수능이라는 것에 부딪혀보고, 11월 이후에 이야기는 다른 후기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저는 어려서부터 인복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실제로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어머니는
'너는 혼자 큰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계속 나타나서 도와준 덕에 큰 거다 그러니 떳떳하게 잘 살아야 된다'
라고 말해주시곤 했었어요. 상담사님이 그 주변 사람이신 것 같아요.
상담사님 말대로 힘든 순간이면 상담글 보면서 위로도 받을게요
꼭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해볼게요! 감사해요
그리고 좋은 소식 있으면 앞으로도 전하러 오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