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쌤께 마음을 담은 재회후기

상담사님 짧고 굵게 재회소식 전할게요 나중에 다시 제대로 후기 쓰겠습니다


저는 저프레임 고신뢰도 , 남자 내담자 , 1년 연애 , 연상연하 커플 상황이었습니다


상담사님께서 저랑 인사를 하시자마자 목소리만 듣고도 얼마나 신뢰도 높은 남자분인지 알겠다고 하셨던 말이 생각나네요


그런데 저도 상담사님 목소리 듣고 상담사님도 고신뢰도 남자분이실 것 같은데 생각했답니다 아 물론 상담사님께서는 당연히 고프고신이시니 당연하겠지만요


저는 여자친구에게 가장 듣고 싶지 않은 말을 들으면서 차였어요


애같다 , 어른스러운 남자를 만나고 싶다 ,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었죠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말에 저는 신뢰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상담사님께서는 여자친구의 말을 풀어서 해석해주시면서 프레임의 문제때문에 나온 말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말을 있는 그대로 해석해버리는 저와는 차원이 다른 통찰력에 정말 놀랐습니다 그 밖에도 제가 어떤 부분에서 프레임 관리가 미흡했는지 앞으로는 저에게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A부터 Z까지 설명해주시는데 정말 감사했습니다


같은 남자분이라 더 와닿았던 부분들도 정말 많았고 그래서 더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인 분들이 계시다면 서진상담사님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강한 지침을 받았었는데요 예상을 했던터였고 또 아주 세지는 않아서 금방 마음 먹고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지침을 보낼 때 이 지침을 보내고 난 뒤 어떤 반응이 오건 나는 가만히 있어야지 절대 흔들리지 말자라는 말만 계속 되풀이하고 되뇌인 것 같습니다


지침을 보낸 뒤에는 모든게 상담사님 예상대로 되었어요


차단하고 원망하면서 자존심 발동이 나왔고 그 뒤로는 엄청난 무반응이 계속되었습니다 이 무반응이 몇 주는 갔던 것 같습니다


다른 내담자분들은 sns반응도 있고했다던데 저는 정말 죽었는지 살았는지조차 알 수 없는 무반응이었어요


그리고 나서 딱 공백기 근처경에 여자친구에게 부재중이 찍혔습니다 저는 상담사님께서 미리 상대의 자존심과 내적프레임을 고려해서 어느정도 반응이 오면 받아주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딱 그 반응이 와서 부재중 3번째에 받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차분이 여자친구와 대화를 이어갔어요 처음에는 퉁명스럽게 굴고 전화 받은 사람처럼 굴더니 나중에는 보고싶었다고 먼저 말해주더라구요


죽어도 먼저 만나자는 말은 하지 않을 것 같은 여자라서 제가 만나자고 했고 만난뒤에도 확실하게 마음 확인을 하고 재회했습니다


정말 이 말은 꼭 쓰고 싶었는데 제 여자친구도 지침에 대해 묻더라구요 저도 재회후기에 이 문장을 꼭 써보고 싶었는데 쓰게 되어서 너무 신기합니다


여자친구가 평소 저랑 달랐다면서 누가 알려준 것 아니냐고 물었을 때는 소름끼쳤지만 정말 각오하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보낸거라니까 납득했습니다 ㅎㅎ 어휴 ..


이제는 동생같은 , 미래가 보이지 않는 남자가 아니라 듬직하고 좋은 남자 되어보겠습니다 서진상담사님은 제 롤모델이세요 잘 따라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상담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