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희 상담사 님/저프고신/50% 미만

이강희 상담사 님, 그리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내담자 분들 안녕하세요. 원래 연애 유지 상담으로 뵈었는데 이젠 이별 상담이 되어버렸네요.

후기를 보며 저도 많은 힘과 이론을 얻었기 때문에 제 후기도 다른 내담자 분들께 많은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연애 유지 상담으로 왔을 때, 고프고신이라는 분석을 받았습니다. 그치만 제 내적프레임이 떨어지는 상황 때문에 불안해서 상담을 받았었습니다.

제 첫 연애는 저프중신이었어요. 그때는 아무런 이론을 알지 못했기에 그저 상대에게 잘해주기만 하면 내 마음을 언젠가 알아줄거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치만 이별 이후 아트라상을 알게 되었고, 그 날 이후로 저는 이론 공부에 몰두하게 됩니다.

고프저신이었던 그 다음 연애를 마치고, 저는 드디어 고프고신으로 연애를 하고 있다는 생각에 정말 감격스러웠어요. 상담사 님이 제 대처가 100명 중 5등 안에 든다고 하셨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왜 또 저프레임이 되었나 궁금하실 거에요.

바로 상황적 신뢰감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상대의 등급 상승으로 인해 객관적 가치가 높아지면서 제 프레임이 갑자기 낮아 보인 것이라는 분석을 받았습니다. 제 대처가 완벽하다고 생각했기에 상대의 이별 통보를 듣고 멘탈이 나가 있던 저는 분석을 듣고 미해결 과제가 풀렸습니다. 동시에 상대에게 인간적으로 정이 떨어지더군요.

저는 기존 내담자답게 이별 후 무반응으로 일관한 상태에서 상담에 왔습니다. 그치만 객관적가치가 달라진 것이라 확률은 다소 낮게 받았습니다. 지금은 이 사람과 재회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다만, 평생 못 잊는 초고프레임 여자로는 남고 싶네요.

연말에 헤어지고 1차 지침을 보낸 후 상대는 무반응으로 일관하다가 며칠 전 답장이 왔습니다. 이 반응을 지금 잘 모르겠어서 현재 애프터메일을 보내 둔 상태입니다. 이론 이해도가 좋은 내담자지만, 역시 이별 상황에선 저도 힘드네요.

이강희 상담사 님! 문서 상담으로 뵙게 되었지만 음성 상담과는 다른 장점이 많습니다. 상담사 님이 해주신 말, 제가 살면서 가져야할 태도 전부 제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정말 사려깊은 분이신게 느껴져요. 저는 강희 상담사 님에게 정착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