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기 3일차 반응

공백기 2일차인 어제 공백 만으로도 상대방의 연락을 이끌어냈다


카톡 7번 전화 5통이 왔다


웃긴게 상대방은 내담자와 헤어지고 함께 여행을 갔고 여행을 갔다온 다음 곧바로 남자를 소개 받았다


그리고 내담자가 1박 2일간 다른 지역에 갈 일이 있었는대 그날 처음으로 상대방과 썸남이 만났고 술을 먹었다

다음날에 또 친구들과 술을 먹다가 내담자가 보고 싶다며 연락이 왔으나 새벽시간이 되어서 또 썸남을 만나러 갔다

그 이후 내담자와 간간히 만나면서 온갖 이별 이유를 얘기 했는데 결국 그 남자가 현재 더 좋고 설레이기 때문인것 같았다

내담자와 그 남자를 비교하기 시작했다


외모는 둘다 잘생겼지만 체형, 성격, 나이 등을 비교 했다

그런데 남친이 있다는걸 끝까지 숨기려 하고 있다 내담자에게는 절대 들키지 않으려 한다

사실 기분이 매우 매우 좋지 않다


난 내 부족함이라 생각하고 운동을 다시 시작했고 업무 시간에 더욱 집중하고 있으며 새로운 옷도 100만원치 샀다

리더들이 하는 제스처, 말투, 여유로움을 나에게 주입 시키고 있다


한번 보여줘야겠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