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셨죠?


좋은 소식과 좀 지저분한 소식이 있어요


먼저 좋은 소식은 현재 여자친구와 아주 각별하고 둘도 없는 사이가 되어가고 있다는 점 입니다! 쌤이 추천 해 주신 심폐소생술이 아주 효과가 대박.. 이제 연애를 어떻게 해야될지 감이 많이 잡혔습니다~!


한번 진지하게 얘기하다 제가 먼저 시간 가지자고 먼저 강하게 얘기했는데 3일도 안되어서 연락이 와서 자기가 잘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예쁘게 잘 만나고 있구요 이젠 프레임도 전혀 깎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제 생일 때도 한 달전부터 몰래 준비해서 케잌이랑 편지랑 선물 까지 반지까지 맞췄습니다


지저분한 소식은 전 상대 이야긴데요. 으 너무 싫어요 얼핏 지인으로 들은 얘기인데, 제가 생일날 헤어짐을 통보 받았잖아요? 근데 3일 후에 리바를 만든 건지 그 전부터 환승 한 상태인진 모르겠지만 며칠전에 벌써 1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예나쌤의 판단이 옳으셨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가차 없이 버렸어야 했어요. 제주도 사건부터 김치 사건까지 말이죠.


환승 인 줄은 몰랐는데 진짜 인간으로써도 다신 꼴 보기 싫은 사람이네요. 내프도 쓰레기고 그 와중에도 저에게 연락하면서 짜증 나게 최악으로 이중 모션 보였던 건 정말 대박이였네요.


지금은 뭐 엄청난 동갑인 여자친구 만나며 행복연애중입니다 앞으로 누구든 저에게 함부로 하면 가차 없이 버릴 예정입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존경하고 예쁘신 사촌누나 예나 쌤!
언젠간 꼭 한번 뵙고 술 한잔 할 수 있길 빕니다!
추석엔 좋은 시간 보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래요!